[과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과천시는 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계용 시장과 시민감사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감사관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법무·회계·복지·시설·환경 등 5개 전문 분야의 외부 전문가 20명이 시정 감사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시민의 시각을 행정에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시민감사관들은 ▲자체보조금 특정감사 ▲과천문화재단 종합감사 ▲자동심장충격기(AED) 특정감사 ▲환경사업소 종합감사 등 총 5회의 자체감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시정요구 12건, 제도 개선 및 주민불편 해소 의견 44건 등 총 56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 활동 우수사례가 공유됐으며, 보건 분야 김형숙 시민감사관과 복지 분야 전경옥 시민감사관이 감사 활동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감사관은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시각으로 제도와 관행을 점검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감사관 제도의 지속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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