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자체 선정 평가'에서 폭염 대응 분야 최우수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처음 폭염·한파 등 기후재난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 노력과 수범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화순군은 민·관 협력 기반의 대응체계 구축과 주민 체감형 폭염 대응 정책 추진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론축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 드론축구단이 보유한 드론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폭염취약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논밭 등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야외 작업자 발견 시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 및 야외 작업 자제를 요청해 폭염 속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무더위쉼터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폭염취약 시간대 실내활동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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