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25년 3분기 충북 순유입 인구가 24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충북여성재단이 발간한 '충북인구가족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충북 순유입 인구는 2431명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824명 늘었다.
50대가 669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648명, 60대 534명, 40대 506명 순이다. 10대와 20대는 각각 112명, 86명 유출됐다.
순유입 인구 중 남성은 1543명으로 여성 888명보다 두배 가까이 많았다.
출생아 수는 2060명,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지난해보다 출생아 수는 100명, 합계출산율은 0.04명 늘었다.
혼인 건수는 1658건으로 186건 늘었다.
여성재단 관계자는 "인구 순유입과 출산율 증가로 인구지표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증가세 유지와 유입 성별 격차 해소는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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