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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내년 신상품 지원금 상향... 가맹점 폐기 부담도 덜어준다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9 18:07

수정 2025.12.09 18:07

CU는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 향상 및 안정적인 점포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6 가맹점 상생지원안' 체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생안에 따르면 기존에는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연간 최대 180만원을 지급하던 '신상품 도입 지원금'을 연간 최대 192만원으로 상향한다.

아울러 '신상품 순환 지원금'을 신설해 신상품 출시 후 약 2개월간 판매, 폐기, 철수 등으로 초도 물량을 소진한 비율에 따라 연 최대 36만원을 제공한다.
또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 제도'를 통해 점포의 폐기 부담을 낮춘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CU는 가맹점주의 대출 금리 일부를 본부가 지원하는 '상생협력펀드 금리 지원제도' 등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손지욱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의 상생지원안은 단순한 비용 보조가 아니라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