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KT(030200)가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 절차를 본격화하면서 최종 심층면접 대상자가 3명으로 압축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오후 공지를 통해 "11월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그 결과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다.
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면접을 실시했으며, 후보자 제출 서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후보자 3명을 확정했다.
최종 후보는 이달 16일 이사회 면접을 통해 1명으로 추려지며,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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