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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권중천 회장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9 18:47

수정 2025.12.09 18:47

9일 신라대학교에서 명영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가운데)이 허남식 총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라대학교 제공
9일 신라대학교에서 명영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가운데)이 허남식 총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라대학교 제공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시장 개척에 힘을 쏟아온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이 9일 오후 신라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 이날 오후 3시 항공관 4층 대강당에서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 명예경영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중천 회장은 지난 1945년 4월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예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경대학교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등을 수료했다.

1983년 희창물산에 입사해 1993년 대표이사를 맡은 후 지금까지 42년 동안 모범적인 경영과 혁신을 통해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중국, 독일 등 세계 33개국에 한국산 농수산 식품을 수출하는 등 관련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희창물산은 초립동, 한상 등 14개 자체 수산·식품 브랜드를 통해 1000여종의 한국산 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원물 중심의 농수산물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명란젓의 경우 2007년부터 명품수산물로 등록 돼 있을 뿐 아니라 매년 10여개국에 150만불 이상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초로 수산물 수출 브랜드인 'K-Fish 인증'을 획득하고 해썹(HACCP), 원산지 인증 등 품질 제고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