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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10번째 황금장갑 최다 타이…최고령 최형우 득표율 97.8%(종합)

뉴스1

입력 2025.12.09 19:08

수정 2025.12.09 19:08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두산 양의지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두산 양의지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두산 양의지가 김원형 감독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두산 양의지가 김원형 감독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한화 폰세를 대신해 손혁 단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한화 폰세를 대신해 손혁 단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삼성 르윈 디아즈를 대신해 주장 구자욱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삼성 르윈 디아즈를 대신해 주장 구자욱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LG 신민재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LG 신민재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키움 송성문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키움 송성문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NC 김주원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NC 김주원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삼성 최형우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삼성 최형우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KT 안현민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KT 안현민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삼성 구자욱, KT 안현민, 롯데 레이예스(박준혁 단장 대리수상)이 트로피를 받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삼성 구자욱, KT 안현민, 롯데 레이예스(박준혁 단장 대리수상)이 트로피를 받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권혁준 기자 = 한국 야구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인 양의지(38·두산 베어스)가 개인 통산 10번째 황금 장갑을 품으며, '전설' 이승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의지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양의지는 총 유효표 316표 중 278표를 받아 23표에 그친 박동원(LG 트윈스)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양의지는 2014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2016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2, 2023년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2021년엔 지명타자 부문에서 황금 장갑을 받아 개인 통산 10회 수상의 금자탑을 세웠다.



아울러 이승엽(1997·1998·1999·2000·2001·2002·2003·2012·2014·2015년)이 보유한 역대 최다 수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승엽은 현역 시절 1루수로 7번, 지명타자로 3번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두산과 2028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은 양의지가 앞으로 한 번 더 골든글러브를 받으면 이승엽을 넘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또한 양의지는 9차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아 단일 포지션 최다 수상 기록도 새로 썼다. 한대화와 최정(SSG 랜더스)은 3루수 부문에서 각각 8회 수상으로 이 부문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골든글러브 수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던 양의지는 올해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양의지는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에 153안타 20홈런 89타점 56득점 출루율 0.406 장타율 0.533을 기록했다.

포수 최초로 두 차례(2019·2025년) 타격왕에 올랐고 출루율 3위, 장타율 5위, 안타 8위, 타점 10위 등 각종 타격 지표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포수로 726이닝을 소화하며 수비 720이닝 기준을 충족, 포수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는 "지난해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게 약이 됐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 11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하겠다. 내년 이 자리에서는 제가 11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김원형 감독님도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두산 팬들을 향해 "내년에는 (올해 정규시즌 성적인) 9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투수 4관왕과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투수 부문 황금 장갑을 받았다.

한화 소속 선수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건 2006년 류현진 이후 무려 19년 만이다.

폰세는 무려 309표를 받아 득표율 97.2%를 기록, 역대 외국인 선수 MVP 기준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율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23년 투수 3관왕과 MVP를 받았던 에릭 페디(당시 NC 다이노스)가 작성한 91.8%(총 291표 중 267표 획득)였다.

폰세는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 1위로 압도적 성적을 거뒀다.

또한 외국인 투수 최초로 투수 4관왕에 올랐으며 개막 후 17연승,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를 평정한 폰세는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고 한국을 떠났다.

타자 3관왕(홈런·타점·장타율 1위)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도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 오스틴 딘(LG)을 제치고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디아즈는 303표(득표율 95.9%)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8표에 그친 오스틴을 따돌렸다.

디아즈는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에 173안타 50홈런 158타점 93득점 장타율 0.644 출루율 0.381로 괴력을 뽐냈다. 단일 시즌 KBO리그 최다 타점과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루수 부문에서는 신민재(LG)가 웃었다.

2015년 육성 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신민재는 282표(득표율 89.2%)를 획득, KBO 수비상 2루수 부문 수상자이자 경쟁자인 박민우(NC·25표)를 따돌리고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신민재는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에 145안타 61타점 87득점 15도루로 활약, LG의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신민재는 "2025년은 저에게 뜻깊고 행복했던 한 해"라며 "팀은 통합 우승을 일궜고, 저는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챔피언' LG는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신민재 1명만 배출했다. 2년 전 통합 우승 당시 수상자 3명(1루수 오스틴·유격수 오지환·외야수 홍창기)보다는 적었다.

MLB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생애 첫 황금 장갑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MVP' 김도영(KIA 타이거즈)에게 밀려 단 4표만 받았던 송성문은, 이번에는 3루수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송성문은 3루수 부문에서 268표를 받아 노시환(한화·40표), 문보경(LG·6표) 등을 여유 있게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송성문은 올해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에 181안타 26홈런 90타점 25도루 103득점 장타율 0.530 출루율 0.387로 맹활약했다.

황금 장갑을 거머쥔 송성문은 "2년 전까지는 이 자리에서 상 받는 걸 상상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얼떨떨하다"면서 "절대로 저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입단 이후 부족한 저를 지도해 주신 감독, 코치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해서 힘든 몸으로도 뒷바라지 해준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곧 딸이 태어나는데,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웃었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김주원(NC)이 260표를 획득,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김주원은 140경기에 나가 타율 0.289에 156안타 15홈런 65타점 98득점 44도루 등으로 개인 시즌 최고의 성적을 냈다.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 최형우(삼성)는 자신이 보유한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기록을 다시 썼다.

최형우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309표를 받아 7표에 그친 강백호(한화)를 크게 따돌렸다. 또한 최형우는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다 득표율(97.8%)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지난해 40세 11개월 27일의 나이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 2022년 이대호의 40세 5개월 18일을 넘어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41세 11개월 23일이 된 최형우는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더불어 최형우는 개인 통산 8번째(2011·2013·2014·2016·2017·2020·2024·2025년)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을 작성했다.

최형우는 올해도 타율 0.307에 24홈런 86타점 출루율 0.399 장타율 0.529 등으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다.

최근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KIA를 떠나 '친정팀' 삼성으로 이적한 최형우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삼성 소속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최대 격전지였던 외야수 부문에선 안현민(KT 위즈)과 구자욱(삼성),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승자가 됐다.

안현민은 251표를 받아 외야수 후보 16명 중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지난달 생애 한 번 받을 수 있는 KBO리그 신인상을 거머쥔 안현민은 개인 첫 번째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했다.

1983년 박종훈(OB), 1985년 이순철(해태), 1990년 김동수(LG), 1992년 염종석(롯데), 1996년 박재홍(현대), 1997년 이병규(LG), 2006년 류현진(한화), 2012년 서건창(넥센) 등이 같은 해에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쓸어 담았고 안현민이 13년 만에 역대 9번째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신인 2차 4라운드 38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은 안현민은 올해 자신의 기량을 꽃피웠다.

안현민은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에 22홈런 80타점 출루율 0.448 장타율 0.570 등으로 맹활약했다. 출루율 1위, 타율 2위, 장타율 3위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구자욱은 217표의 지지를 받으며 개인 통산 4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1년 처음으로 황금장갑을 품었던 구자욱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 5년 동안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네 차례 이상 받은 선수는 구자욱이 유일하다.

구자욱은 올해 142경기에 나가 타율 0.319에 169안타 19홈런 96타점 106득점 장타율 0.516 출루율 0.402를 기록했다. 득점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안타 4위, 출루율 4위, 2루타 2위(43개)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마지막 남은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한자리는 레이예스가 차지했다.

지난해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202개) 기록을 세웠던 레이예스는 올해도 전 경기를 뛰며 안타 187개를 생산, 안타왕에 올랐다. 타율 2위(0.326), 타점 3위(107개), 2루타 1위(44개) 등 각종 타격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레이예스는 조시 린드블럼(2018~2019년·당시 두산), 로하스(2019~2020년·당시 KT), 오스틴(2023~2024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골든글러브를 2년 연속 받는 외국인 선수가 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노렸던 김성윤(삼성)은 116표를 받아 레이예스보다 15표가 적어 수상에 실패했다.
문현빈(한화)은 102표, 박해민(LG)은 73표에 그쳤다.

한편 LG의 통합 우승을 지휘한 염경엽 감독은 초대 KBO 올해의 감독상 주인공이 됐다.


페어플레이상은 노경은(SSG), 골든포토상은 박해민(LG)에게 각각 돌아갔다.

◇2025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투수 : 폰세(한화)
▲포수 : 양의지(두산)
▲1루수 : 디아즈(삼성)
▲2루수 : 신민재(LG)
▲3루수 : 송성문(키움)
▲유격수 : 김주원(NC)
▲외야수 : 안현민(KT) 구자욱(삼성) 레이예스(롯데)
▲지명타자 : 최형우(삼성)

▲감독상 : 염경엽(LG)
▲페어플레이상 : 노경은(SSG)
▲골든포토상 : 박해민(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