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민정이 최근 낙상 사고로 다쳤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민정과 대학 동기 황제성이 모교 성균관대학교를 찾아 함께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민정이 최근 딸 서이를 안고 있다가 넘어진 일화를 전했다. 이민정은 "엄마가 진짜 초능력이야"라며 넘어지는 찰나 딸을 보호하기 위해 수많은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모든 충격을 몸으로 받아낸 이민정은 걷지 못할 정도로 다치고, 무릎에서 피가 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당시 시민의 부축을 받았다는 이민정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DM도 왔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넘어지는 이민정의 모습을 목격했다고 했다.
이어 이민정은 "딸은 놀라서 울고, 나는 아파서 울었다"라며 울면서 남편 이병헌에게 연락했던 당시를 재연했다. 이민정은 "오빠(이병헌)가 사색이 되어서, 얼굴이 회색이 되어서 잠옷 입고 (왔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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