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으로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앞장선 점 높이 사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이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에서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9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또 세상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에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드리는 격려와 응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함께 캠페인을 만들어 온 아미(ARMY, 팬덤명)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지난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시작했다.
팀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유니세프 글로벌 아동보호에 있어 가장 큰 민간 파트너로 자리했고 팬들과 함께 약 92억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이는 해당 보호 기금의 약 15%에 달하는 숫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 투어를 예고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