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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30호 가수 무대에 "많이 불안…그냥 놔버렸다"

뉴스1

입력 2025.12.09 23:16

수정 2025.12.09 23:16

JTBC '싱어게인4' 캡처
JTBC '싱어게인4' 캡처


JTBC '싱어게인4' 캡처
JTBC '싱어게인4'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임재범이 30호 가수 무대를 안타깝게 바라봤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서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이 펼쳐진 가운데 80호, 30호, 18호, 26호 가수가 대결했다.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한 30호 가수가 무대에 올랐고, 평소처럼 깊은 울림을 주는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열창하던 중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 불안한 음정이 계속되자, 심사위원 규현이 인상을 찌푸리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심사위원 코드 쿤스트가 "처음에는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숨이 너무 찼다. 축구 선수가 숨차면 골을 못 넣듯이 앞에 호흡을 너무 다 소진해서 정작 나중에 숨이 차더라. 그 부분이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특히 임재범이 "본인도 알다시피 아주 불안했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음정도 불안하고 호흡도 부족했다"라며 "정준일의 '안아줘'가 호소력 짙은 노래인데, 그게 제대로 표현이 안 된 것 같아서 안타깝다. 후반부에서는 더 집중하지 않고 놔버려서 아쉽다.
속상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이나가 이렇게 하면서 또 발전할 수 있다며 "너무 무언가를 해내지 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담담하게 위로했다.
결국 김이나에게만 합격 버튼을 받은 30호 가수는 '1 어게인'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