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국회 외곽 담장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쯤 국회의사당 2문과 3문 사이 담장 옆에 쌓인 낙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18대와 인원 53명을 투입해 출동 15분 만인 오후 8시 25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주변 잔디밭과 담장 등 30㎡가량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화재는 신원 불상의 남성이 저지른 방화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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