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트럼프, '이란 제한적 공격' 질문에 "고려중이라고 할 수 있어"

연합뉴스

입력 2026.02.21 00:09

수정 2026.02.21 00:09

트럼프, '이란 제한적 공격' 질문에 "고려중이라고 할 수 있어"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제한적 공격'을 "고려 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의 업무조찬 직후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제한적 공격을 고려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한 유리한 핵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일단 이란에 대해 '코피작전'으로 불리는 제한적 공격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보좌관들은 이같은 대(對)이란 공격 옵션을 그에게 여러차례 제시했으며, 초기의 제한적 공격은 일부 군사시설과 정부기관을 겨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핵농축 프로그램 포기를 압박하기 위한 '1단계 공격'에도 이란이 응하지 않을 경우, 즉 이란과의 핵 협상이 결렬됐다고 최종 판단될 경우 미국은 광범위한 전면전을 통해 아야톨라 하메네이 정권 전복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WSJ은 전한 바 있다.



주지사들과 조찬하는 트럼프 (출처=연합뉴스)
주지사들과 조찬하는 트럼프 (출처=연합뉴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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