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6억 대출받으면 1200만원 부담금 내라'...정부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 부동산 공개 토론회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이 제시한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이 논란이다. 핵심은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만큼 부담금을 매겨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당국 등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토론회에서 메인 주제 발표로 거론됐다는 점에서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이 새로운 부동산 금융 규제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대출한도 등 규제와 별개로 대출 비용을 높여 수요를 조절하자는 계산이다. 김영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 예시는 이렇다. 주담대를 받을 경우 금리 외에 추가로 부과한다. 부담금 규모는 주택가격에 비례해서 산정한다. 김 연구위원은 △0~5억원 미만 0% △5억~15억원 미만 1.0% △15억원 이상 2.0%의 요율을 예시로 들었다. 예를 들어 주담대 6억원을 받아 15억원의 주택을 구입했다며 2.0%의 요율을 적용한다. 대출 6억원에 2.0%인 1200만원의 부담금이 매겨진다. 고가주택도 대출 없이 구매하면 부담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금융연구원은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금융위 부동산 토론회에서는 거시건전성 부담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저항은 적으면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새로운 규제 카드에 대한 여론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부담금을 누구(은행·차주)에게 부과하든 결국 대출을 받은 수요자가 떠 안게 되기 때문이다. 다른 관계자는 "부담금 만큼 대출 금액이 줄거나 금리가 오를 것이 뻔하다"며 "결국 소비자가 모든 것을 부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행 법은 부담금에 대해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부과하는 조세 외의 금전지급의무'라고 규정하고 있다. 부담금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대출규제의 역효과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전문가는 "금융위 토론회 내용을 보면 시장에서 원하는 대출규제 완화가 아니라 규제의 정당성을 찾는데 더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며 "국토부는 공급, 금융위는 수요억제 등 정책 엇박자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분양가 5억원대"...일신건영,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 16일 견본주택 개관

[파이낸셜뉴스] 일신건영이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일원에 짓는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 견본주택을 1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 동, 전용 84㎡ 단일 평형 총 5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5억원대로 책정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계약금 5%(1차 500만원)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은 '2025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시공사'로 선정된 일신건영의 기술력이 집약된 단지로 평가받는다. 4베이 판상형 구조와 타워형 설계 등 독창적인 특화 평면을 적용했으며 대형 팬트리 및 가변형 벽체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실내체육관인 '멀티짐라운지', 에듀라운지, 골프라운지 등 수준 높은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가 위치한 갈산동은 이천의 핵심 주거지로, 한내초·증포중·이현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명문 학군을 갖췄다. 특히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가 차량 15분 거리에 위치한 '반세권' 단지로, 향후 조성될 첨단 반도체 R&D 단지의 배후 주거지로서 가치가 높다.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영동·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이동이 용이하며, 향후 GTX-D 노선 및 동탄~부발선 등 광역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등 행정·문화·의료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청약 일정은 7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 마련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신축 생겼으니 돌아가자"...신도시에서 인프라 갖춘 원도심으로 '회귀'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시장의 무게 중심이 다시 원도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른바 '리턴 투 코어(Return-to-Core)' 현상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의 배경에는 원도심이 갖춘 탄탄한 생활 기반이 있다. 신규 택지는 교통·상업·교육시설이 갖춰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원도심은 기존 생활권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직주근접을 중시하는 젊은 층부터 생활 편의성을 선호하는 중장년층까지 수요층이 폭넓게 형성되는 이유다. 여기에 노후 원도심을 교통·상권·문화시설이 밀집된 완결형 생활권으로 재정비하는 개발 전략이 전국적으로 본격화되면서, 기존 생활권의 편의성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누리려는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실제 신규 택지 확보가 제한적인 서울에서는 용산·성수·노량진 등 기존 도심권의 정비사업과 복합개발이 주요 주택 공급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방에서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부산 서면·시민공원 일대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개발사업이 추진되며 지역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청약시장에서는 원도심 신축 단지들이 잇따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는 6월 동작구 노량진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된 '드파인 아르티아'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형의 50.1대 1이었다. 또 앞서 마포구 도화동에서 공급된 '공덕역자이르네'는 일반공급 83가구 모집에 6천여 명이 신청해 평균 79.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원도심의 약진도 눈에 띈다. 특히 대구에서는 지난해 수성구 범어동의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가 평균 72.5대 1, 최고 148.5대 1을 기록하며 전 가구 계약을 마쳤다. 같은 해 창원 성산구에 공급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에 1만2천여 명이 몰려 평균 706.6대 1을 기록했는데, 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집계 시작(2010년) 이후 경남 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이에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원도심 신규 단지 선점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는 북구 임동 원도심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조성되는 '올 뉴 챔피언스시티(약칭 챔피언스시티)'가 오는 9월 첫 주거시설인 '챔피언스시티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챔피언스시티는 약 29만8천㎡ 부지에 조성되며, 주거시설과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업무시설, 문화공원 등이 함께 들어서는 지역 최초의 디벨로퍼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챔피언스시티 1차는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시공하며, 총 3216가구(전용 84~214㎡) 규모다. 단지에는 스크린골프와 20m 어프로치 타석을 갖춘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실내수영장, 스카이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을 포함한 광주 최대 규모의 통합형 커뮤니티가 도입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8월 충남 천안시에서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438가구(전용 59~114㎡) 규모다. 천안 원도심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로, 기존 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두정·불당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과 수도권 원도심 공급도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이달 양천구 목동 옛 KT 부지에 조성하는 '목동윤슬자이'를 공급한다. 총 651실 규모(전용면적 114~203㎡)로 조성되며, 하이엔드 주거 모델 '하이퍼트(Hypert)'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경기 부천에서는 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8월 소사본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부천 소사본1-1구역(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2008가구 규모로, 이 중 아파트 1158가구(전용 59·74·84㎡)와 오피스텔 261실(전용 39·45㎡) 등 총 141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밖에 인천에서는 GS건설·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8월 부평구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70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289가구(전용 50~84㎡)가 일반분양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SK에코 '의왕역 SK뷰', 본격 공급...1857가구 규모

[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가 의왕 부곡가구역 인근에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의왕역 SK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13개동 총 1857가구 규모 대단지다. 16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의왕역 SK뷰는 경기도 의왕시 삼동 192-24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820가구가 일반분양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36㎡ 3가구 △45㎡ 34가구 △59㎡ 481가구 △84㎡ 302가구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해당 지역, 22일 1순위 기타 지역, 23일 2순위로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다. 이 단지는 1호선 의왕역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서울역, 시청, 용산 등 서울 핵심 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향후 GTX-C 노선 개통 시 강남권까지 약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왕송호수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이 조성됐다. 호수와 습지대를 중심으로 산책로와 휴게공간, 캠핑장 등이 조성됐다. 도보권으로는 의왕덕성초, 의왕부곡초, 부곡중, 의왕고 등이 있다. 근교에는 스타필드 수원, AK플라자 수원,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의왕점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X, 필라테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의왕역 SK뷰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왕시 삼동 277-6번지에 위치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AI 활용 높이는 동부건설...통번역·하자 관리에 도입

[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이 현장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인공지능(AI)를 도입한다. 현장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동시 통번역 프로그램과 품질·하자 공유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16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AI 동시 통번역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비롯, 다양한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작업 전 안전회의(TBM), 위험성평가 결과 공유, 신규 채용자 안전교육 등에 활용된다. 동부건설은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른 언어 소통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른 위험성평가 근로자 참여 및 결과 공유 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혹서기 작업이 이어지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작업 중 위험요인을 신속 전달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향후 안전·보건관리자와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사용법을 숙지하도록 안내하고 협력업체 TBM 등 작업 전 소통 과정에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품질관리 분야에서도 AI 기반 하자 원인, 조치 방법, 예방 정보, 작업 기준 등을 공유하기 위한 품질·하자 공유 시스템을 오픈했다. 해당 시스템은 건축, 토목, 플랜트 사업부별 품질·하자 관련 자료를 열람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 챗봇 어시스턴트 기능을 적용해 임직원이 품질·하자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사업부별 등록 자료를 기반으로 관련 내용을 검색해 답변을 제공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동부건설은 사업부별 품질 자료와 하자 사례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AI는 단순 업무 보조 수단을 넘어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관리 도구"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서울 아파트값 75주째 상승…동탄·구리 오름폭 둔화

[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75주 연속 상승했다. 이달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로 묶인 경기 3개 지역의 시장 흐름은 엇갈렸다. 화성 동탄구와 구리시는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었지만, 용인 기흥구는 오히려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 0.30% 유지…강북권 강세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2주(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같은 0.11% 상승했다. 수도권은 0.22%에서 0.21%로, 경기는 0.23%에서 0.21%로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0.30% 상승을 유지했고 지방은 0.01% 올라 전주와 같았다. 서울에서는 강북 14개구가 0.33%에서 0.35%로 상승폭을 키운 반면 강남 11개구는 0.28%에서 0.26%로 줄었다. 일부 지역에서 매도·매수자 관망세가 나타났지만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대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 자치구별로 성북구가 0.4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구로구(0.44%), 중구(0.40%), 강서구(0.38%) 순이었고, 마포·노원·중랑구도 각각 0.37% 올랐다. 성북구는 정릉·하월곡동 대단지, 구로구는 개봉·구로동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올랐으며, 마포구는 전주 0.19%에서 0.37%로 오름폭을 키웠다. 금천구는 0.32% 올라 2018년 9월 3주(0.35%) 이후 406주(약 7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서울 중하위권은 정책대출이 가능한 6억원 안팎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 외곽의 강세가 성북 등 중위 지역의 갈아타기 수요로도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권과 용산 등 핵심 선호지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강남구는 0.18%에서 0.16%로, 송파구는 0.34%에서 0.32%로 상승폭이 줄었다. 서초구는 0.11% 상승으로 전주와 같았다. 반면 용산구는 0.10%에서 0.19%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동탄·구리는 둔화, 기흥은 확대 신규 규제지역의 흐름은 엇갈렸다. 화성 동탄구는 1.29%에서 0.73%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고, 구리시도 0.64%에서 0.31%로 둔화했다. 반면 용인 기흥구는 0.56%에서 0.59%로 오름폭이 소폭 커졌다. 이 밖에 경기 다른 지역에서는 강세와 약세가 혼재했다. 기존 강세 지역인 수원 영통구는 1.19%에서 0.64%로 상승폭이 줄었지만 광명시는 0.44%에서 0.59%로 확대됐다. 이천시는 -0.16%로 하락폭이 커졌고 평택시는 -0.01%로 약세를 이어갔다. 남 연구원은 "동탄과 수원 영통구는 단기간 가격 상승 부담으로 오름폭이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아파트가 밀집한 기흥구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평택 지제역·화성 병점 등 인접 비규제지역에서 저가 매물을 찾는 움직임은 일부 포착되지만 풍선효과가 과거와 같은 강도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세가격은 전국이 0.12%에서 0.11%로, 서울은 0.31%에서 0.28%로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전세시장에서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학군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지며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가 0.49%로 가장 높았고, 강동구(0.44%), 송파·노원구(각 0.41%), 도봉·금천구(각 0.40%)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강동구는 2017년 7월 5주(0.45%) 이후 464주(약 8년 11개월) 만에 최대 오름폭을 보였다. 수도권은 0.20%에서 0.19%로 둔화한 가운데 인천은 0.09%에서 0.07%로, 경기는 0.17%에서 0.16%로 각각 오름폭이 축소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최가영 기자

'외곽 강세' 중위권으로 번졌다… 성북·구로, 서울 상승 주도

서울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외곽지역의 상승세가 지속됐고 주춤했던 마포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상승률도 치솟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화성 동탄과 풍선효과가 나타났던 수원 영통은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0.30% 유지…강북권 강세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2주(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같은 0.11% 상승했다. 서울은 0.30% 상승을 유지했고, 경기는 0.21%로 전주 대비 0.02%p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매도·매수자 관망세가 나타났지만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대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가 0.4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구로구(0.44%), 중구(0.40%), 강서구(0.38%) 순이었고, 마포·노원·중랑구도 각각 0.37% 올랐다. 성북구는 정릉·하월곡동 대단지, 구로구는 개봉·구로동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올랐으며, 마포구는 전주 0.19%에서 0.37%로 오름폭을 키웠다. 금천구는 0.32% 올라 2018년 9월 3주(0.35%) 이후 406주(약 7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서울 중하위권은 정책대출이 가능한 6억원 안팎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 외곽의 강세가 성북 등 중위 지역의 갈아타기 수요로도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권과 용산 등 핵심 선호지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강남구는 0.18%에서 0.16%로, 송파구는 0.34%에서 0.32%로 상승폭이 줄었다. 서초구는 0.11% 상승으로 전주와 같았다. 반면 용산구는 0.10%에서 0.19%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동탄·구리는 상승폭 둔화 신규 규제지역의 흐름은 엇갈렸다. 화성 동탄구는 1.29%에서 0.73%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고, 구리시도 0.64%에서 0.31%로 둔화했다. 풍선효과로 지난주 1.19% 급등했던 수원 영통구는 0.64%로 상승폭이 줄었지만 광명시는 0.44%에서 0.59%로 확대됐다. 남 연구원은 "동탄과 수원 영통구는 단기간 가격 상승 부담으로 오름폭이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아파트가 밀집한 기흥구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평택 지제역·화성 병점 등 인접 비규제지역에서 저가 매물을 찾는 움직임은 일부 포착되지만 풍선효과가 과거와 같은 강도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전세가격은 전국이 0.12%에서 0.11%로, 서울은 0.31%에서 0.28%로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은 0.20%에서 0.19%로 둔화한 가운데 인천은 0.09%에서 0.07%로, 경기는 0.17%에서 0.16%로 각각 오름폭이 축소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최가영 기자

알스퀘어디자인, 상반기 인테리어 폐기물 570톤 자원순환

[파이낸셜뉴스] 알스퀘어디자인이 디지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지구하다'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약 570가구를 자원순환 방식으로 처리했다. 16일 알스퀘어디자인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처리 건수는 500가구 이상이다. 알스퀘어디자인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단순 매립하거나 소각하지 않고 자원화 및 고형연료화해 약 550tCO₂의 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성목 약 8만26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치다. 이번 성과는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현장 관리 체계 개선 과정에서 도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알스퀘어디자인은 천일에너지가 운영하는 지구하다와 협업을 시작한 2025년 1월 이후 18개월간 총 1700가구 이상의 폐기물을 처리하며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 특히 전용 폐기물 관리 시스템 도입이 주효했다. 기존의 복잡했던 수거·운반·처리·정산 과정을 하나의 타임라인으로 통합해, 현장별 폐기물 발생량과 처리 방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폐기물 처리 이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알스퀘어디자인은 탄소 감축 성과를 정량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박성윤 알스퀘어디자인 공사관리본부장은 "현장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데 집중한 결과 자원순환과 탄소 감축이라는 성과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며 "현장의 기본에 충실한 운영 체계를 발전시켜 고객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지구하다 대표는 "알스퀘어디자인 사례는 현장 운영 효율과 자원순환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현장 운영 방식에 최적화된 데이터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부산도시공사, 남부민풀리페 '순환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이주가 필요한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공공개발 주관 공공기관이 서구에 순환임대주택을 마련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남부민풀리페 순환임대주택'에 입주할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남부민풀리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36㎡형 27세대와 51㎡형 33세대 총 60세대를 공급한다. 공사는 특히 이번 모집부터 입주 소득 기준을 기존 '도시근무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했다. 더 많은 정비사업 이주민들이 순환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입주 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재개발,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이주가 필요한 주민 가운데 소득 기준 등을 충족하는 자다. 해당 주택 외 다른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주택 소유자 또는 무주택 세입자여야 한다. 공사 신창호 사장은 "순환임대주택은 정비사업 이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중요한 공공주택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UN의 날 국경일 지정"...대한노인회 등 6개 단체, 제헌절 공동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대한노인회가 광복회,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유엔한국협회, 부영그룹과 '제헌절, 대한민국 제헌 헌법 제정에는 유엔(UN)이 함께했습니다'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노인회과 부영그룹 등 단체들은 17일 제헌절을 앞두고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를 가능하게 한 유엔의 역할을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 유엔의 도움으로 민주 선거를 실시해 헌법을 제정하고 정부를 수립했으며, 이후 유엔군의 희생으로 국가를 지켜낸 역사를 가진 유일한 나라"라며 국가적 차원의 예우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은 1950년부터 유엔 창설일을 공휴일로 기념해 왔지만 1976년 북한이 유엔 산하기구 등에 가입하면서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공휴일에서 제외했다. 다만 한국의 성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만큼 유엔이 창설된 10월 24일을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하자는 게 이번 캠페인의 취지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유엔에 대한 감사와 예우는 과거 우리를 도왔던 국가들과 우호를 다지는 소중한 외교적 자산"이라며 "유엔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대우건설, 울산 북항 LNG 터미널 3단계 사업 최종 완료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울산 북항 액화가스(LNG) 및 석유제품 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준공 이후 초기 운영 안정화와 발주처 인수인계 등 후속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것이다. 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는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발주한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SK에코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주간사로서 설계·조달·시공 전반을 총괄했다. 계약금액은 2235억원으로 공사기간은 2022년 7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총 45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선박으로 하역한 액화천연가스(LNG)를 저장탱크에 저장한 뒤 기체 상태로 기화해 발전소와 산업체 등에 공급하는 LNG 터미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 에너지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준공으로 대우건설은 국내 LNG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해온 시공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총 25기의 LNG 저장탱크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울산 북항 LNG 터미널 3단계의 성공적인 준공은 대우건설의 축적된 LNG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LNG 터미널 및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도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HUG, 시니어 상담사 69명 추가 채용…2년째 일자리 지원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시니어 상담사 69명을 추가 채용해 고령층 일자리 지원과 고객 상담 인력 확충을 병행한다. 지난해 채용 인원을 포함하면 시니어 상담사는 모두 148명이다. 16일 HUG에 따르면 공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이번 인력을 채용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고령층의 경제적 자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상담 인력 부족에 따른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HUG는 지난해 3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상담사 79명을 채용했다. 시니어 인턴십은 60세 이상 취업 지원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참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신규·계속 고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채용한 시니어 상담사는 1년간 전국 27개 영업부서에 배치된다. △보증가입 △보증이행 △채무상환 △전세 피해 △든든전세 관련 고객 상담을 맡는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늘리는 동시에 일선 창구의 상담 역량을 보강하는 셈이다. 최인호 HUG 사장은 "고객이 HUG에 찾아올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얼굴이 시니어 상담사인 만큼,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친절하게 다가가는 HUG가 되도록 고객 상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도로公, 공급과잉 겪는 샤인머스캣 농가와 상생

한국도로공사가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을 겪는 김천 샤인머스캣 농가를 돕고, 판매 수익을 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쓰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공사는 15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시, 초록우산, 카카오, 푸드팩토리와 '지역상생 ESG 푸드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재원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김천에서 생산된 비상품성 샤인머스캣 약 2.7t을 수매하는 데 쓰인다.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 보전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수매한 과일은 푸드팩토리를 거쳐 150g짜리 컵 과일 약 1만8000개로 가공된다. 상품은 9월 카카오메이커스의 가치소비 전용 코너 '제가버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대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김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 복지사업에 전액 투입된다. 농가 판로 지원과 아동 복지 재원을 하나의 판매 구조로 연결한 지역상생 모델인 셈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서울시 약속 믿었는데"… 이주비 지원 취소 '긴장'

서울시가 이주비 융자지원을 약속했던 청량리8구역 조합원 9명 중 7명에게 "이주비 지원이 어렵다"고 기습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자력으로 돈을 마련해 세입자를 내보내고 이주를 완료시켰다는 것이 이유다. 결국 서울시가 이주비 관련 1차 집행하게 되는 금액은 3억5000만원, 지난 2월 홍보한 500억원의 0.7%에 불과할 전망이다. ■"자력 이주 땐 지원 못 받아" 15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청량리8구역 조합은 최근 서울시로부터 7명의 대출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 1차 지원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이 9명이었는데, 사실상 2명만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관련기사 6월 30일자 1면·22면> 문제는 서울시가 기존 대출이 가능하다고 했던 입장을 번복했다는 점이다. 앞서 청량리8구역 조합은 이달 1일 서울시로부터 이주비 지원 적격 판정을 받은 9명에게 대출이 가능하다고 전달했다. 해당 내용을 확인한 조합원 일부는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선지급, 자진 이사하게 했다. 하지만 13일 서울시와 조합은 전세 보증금을 준 조합원들에게 '이미 자력으로 돈을 마련해 세입자 이주를 완료시킨 사람은 이주비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사후 지침을 통보했다. 청량리8구역 조합원 A씨는 "1차 이주비 지원 대출 신청 당시 들었던 설명은 '현 세입자의 보증금만큼' 빌려준다는 것"이라며 "이런 지침은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19일 배포된 2차 이주비 지원 공고문 요건 충족 조건에도 '구역내 거주자(조합원 혹은 임차인)의 이주 목적으로 융자지원이 필요한 자'라고 명시돼 있을뿐, 관련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정책 완성도 떨어져…보완 필요" 업계는 정책 완성도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대출 불가 사후 지침을 1차 지원 안내문에 넣거나 적격 심사 당시 기준을 좀 더 세세하게 평가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주비 지원의 취지는 좋지만 좀 더 디테일한 조치가 필요했다"며 "대출이 나간다고 했다가 지급이 안되면 혼란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차, 3차 지원도 예정돼 있는데 이런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연쇄 피해 우려도 나온다. 일부 조합원들은 대출 허가 소식을 듣고 새롭게 임차 계약을 진행, 집 주인에게 계약금과 중도금까지 보낸 상황이다. 이주비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1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날릴 수 있다. 7명이 갑작스럽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이주비를 받을 수 있는 청량리8구역 조합원은 최종 2명뿐이다. 한편 본지 보도 이후 서울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나머지 7명에게 기존 방식대로 이주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곧 조합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해모로 입주민도 스마트 주거 '홈닉' 누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HJ중공업과 협력해 스마트 주거 서비스 '홈닉'을 기반으로 한 주거 환경 혁신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HJ중공업과 주거 서비스 앱 '해모로by홈닉'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J중공업의 아파트 브랜드 '해모로' 신축 프로젝트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고품격 스마트 서비스를 누리게 됐다. 해모로by홈닉을 도입한 단지 입주민은 △홈IoT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비 조회 및 공지 확인 △방문차량 예약 및 주차 위치 확인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HJ중공업은 이번 도입을 통해 스마트 주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대형 정비사업 및 공공·민간 주택 수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향후 AI 주차 서비스, 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REMS), 층간소음 저감 등 스마트 주거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은 "해모로by홈닉 서비스를 제공해 HJ중공업의 명품 주거공간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황의하 HJ중공업 건축사업본부장은 "사업지별 특성에 맞춘 한 차원 높은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선보일 계기를 마련했다"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은 래미안뿐만 아니라 SK에코플랜트, 한화, 두산건설, HS화성, 우미건설, 호반건설 등 18개사와 협력하며 서비스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