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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도로학회 "미래 모빌리티 안전 강화"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한국도로학회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안전 협력에 나선다. TS는 지난 10일 한국도로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로 인프라와 자동차 안전 기술을 연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차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따라 도로 인프라와 차량 간 연계성이 중요해지는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보유한 데이터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도로·자동차 분야 융합 연구를 확대하고, 관련 법령과 제도, 안전기준 등에 대한 학술·기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학술대회와 포럼,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해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교통안전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TS는 이번 협약이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체계 구축 과정에서 도로 인프라와 차량 기술을 연계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단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는 자동차와 도로가 끊임없이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일 것"이라며 "도로 인프라와 자동차 안전기술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 역량을 높이고,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옛 서울역, '다시 뛰는 심장'으로…11일 코레일 철도문화전 개막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옛 서울역을 무대로 철도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서울역 2026 : 다시 뛰는 심장'을 주제로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옛 서울역의 부속 건물과 승강장을 모두 활용해 총 13개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대합실과 역장실이 있던 1층, 식당과 회의실로 사용된 2층, 열차 승강장 등 내부·외부 공간을 전면 개방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코레일은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지였던 옛 서울역의 기억을 되살리고 철도 역사(驛舍)로서의 기능 회복 가능성을 관람객과 함께 그려볼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공예트렌드페어와 문화체육관광부 파리 메종오브제 감독을 맡았던 김미연 예술감독이 총괄했다. 관람객은 과거 실제 사용된 승차권에 날짜 도장을 찍으며 전시 관람을 시작한다. 이후 중앙홀과 대합실, 승강장, 대식당 등을 따라 이동하며 기차 여행을 하듯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서는 1955년 산업박람회 당시 운행된 최초의 국산 증기기관차 '파시 2형' 모형(실물 5분의 1 크기)을 비롯한 철도 유물을 만날 수 있다. KTX-청룡과 미래 수소 모빌리티 기술을 3D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2층 대식당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당 '그릴'을 일부 재현한 식문화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춘천·하동·영주·대전 등 철도로 연결된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철도문화전은 철도 유산과 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옛 서울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철도역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지만 전시 마지막 날인 8월 17일은 정상 운영된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철도문화전은 옛 서울역에 깃든 국민의 추억을 다시 불러오고 미래 철도역으로 나아갈 서울역의 가능성을 함께 상상하는 자리"라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특별한 여정에 많은 국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코레일, 경영진 워크숍 개최…안전·연계교통 강화 논의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안전 강화와 연계교통 개선을 위한 하반기 경영 전략 점검에 나섰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대전 본사에서 본사와 지역본부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올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26 코레일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김태승 사장을 비롯해 본사 실·단·본부장, 12개 지역본부장, 5개 차량정비단장 등 경영진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경영실적과 부서별 중점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본부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현장 중심 자발적 안전문화 정착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한 연계교통 강화 등 하반기 핵심 과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철도 안전과 교통 연계성은 이용자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코레일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과 본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연계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구현하고 지역과 일상을 더욱 촘촘히 연결하는 공공교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도 안전과 연계교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승객 살린 유현민 SRT 객실장

지난 주말 부산행 SRT 열차 안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승객이 객실장의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주인공은 SRT 319열차에 승무 중이던 유현민 객실장(사진)이다. SR은 지난 6일 수서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SRT 319열차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객실장이 침착하게 대응해 승객을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 당시 열차가 대전역 도착을 앞둔 오전 9시55분께 8호차 통로에서 20대 남성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으로 달려간 유 객실장은 승객의 몸이 경직돼 있고 호흡과 심장박동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유 객실장은 침착하게 응급조치를 이어갔고, 다행히 승객의 호흡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다. 승객은 대전역에 도착한 뒤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코레일·SR, 신형 고속열차 공동 관리…통합 준비 속도

[파이낸셜뉴스] 하반기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SR이 신규 고속철도 차량 도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코레일과 SR은 9일 대전 본사에 'EMU 고속차량 통합 월간 공정회의'를 열고 신형 고속열차 EMU-320의 제작 및 도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총 31대 규모의 신규 고속철도 차량 제작 공정을 공동 관리한다. 코레일은 17대, SR은 14대를 각각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량 제작 공정 현황을 비롯해 기술 개선 과제, 시운전 진행 상황, 운영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제작과 시운전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함께 점검하고 설계·제작 기준의 표준화를 통해 운영 및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코레일과 SR은 앞으로 차량 제작사와 함께 매월 공정회의를 열고 차량 도입 전 과정을 공동 관리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2023년 각각 EMU-320 구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제작 공정을 별도로 관리해 왔으나 협의 체계를 일원화해 도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차량 도입 단계부터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규 차량을 차질 없이 도입해 좌석 공급 확대와 이용 편의 향상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과 SR은 오는 9월 통합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몸이 먼저 움직였다" 심정지 승객 구한 SRT 객실장

[파이낸셜뉴스] 지난 주말 부산행 SRT 열차 안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승객이 객실장의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주인공은 SRT 319열차에 승무 중이던 유현민 객실장이다. SR은 지난 6일 수서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SRT 319열차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객실장이 침착하게 대응해 승객을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 당시 열차가 대전역 도착을 앞둔 오전 9시 55분께 8호차 통로에서 20대 남성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으로 달려간 유현민 객실장은 승객의 몸이 경직돼 있고 호흡과 심장박동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유 객실장은 침착하게 응급조치를 이어갔고, 다행히 승객의 호흡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기장에게 대전역 119구급대 출동과 의료진 지원을 요청했으며, 열차가 역에 도착할 때까지 승무원들과 함께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폈다. 승객은 대전역에 도착한 뒤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 객실장은 "승객이 쓰러진 모습을 보고 순간 당황했지만 평소 받아온 안전교육 덕분에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철도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승객이 의식을 되찾아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SR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과 협력사 직원들도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열차와 역사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TS, 멕시코서 K-모빌리티 수출 지원…44만달러 계약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멕시코에서 국내 모빌리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서며 수출 성과를 거뒀다. TS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지난 8일 멕시코시티에서 '2026년 K-모빌리티 멕시코 진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TS는 3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의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는 멕시코를 대상으로 처음 행사를 진행했다. TS는 국내 모빌리티 중소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역량 강화 교육, 현지어 홍보물 제작, 바이어 매칭, 통역 지원 등을 제공하며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20여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석해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플랫폼, 드론 등 국내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살펴봤다. 기업별 1대1 구매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그 결과 현장에서 총 44만2500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기술 교류와 구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8건도 성사됐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는 몽골에 이어 멕시코까지 지원 무대를 확대하며 K-모빌리티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 사회공헌 사업 5건 선정…1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이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 5건을 선정하고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코레일은 철도공익복지재단의 '2026년 사회공헌 사업' 지원 대상으로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발달장애인 철도 역사탐방 △의료 취약지역 주민 철도 이동·정형외과 치료 연계 △취약계층 아동 선물 전달 △문화 소외 아동·청소년 관악공연 △취약계층 청소년 기차여행 등이다. 재단은 선정 기관에 각각 2000만원씩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며, 해당 사업은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4월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아동·청소년 복지,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문화 발전 분야에서 총 3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철도 인프라 활용도와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한편 철도공익복지재단은 지난달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초록우산에 후원금 1억9000만원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아동 대상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사업도 이어가기로 했다. 코레일은 2022년부터 해당 사업에 약 6억원을 지원해 3700여명의 어린이에게 기차여행 기회를 제공해왔다. 박화영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철도공익복지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철도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코레일, 교통약자 광역철도 이용편의 개선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장애인과 임산부, 외국인 등 교통약자의 광역철도 이용편의 개선에 나선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5일 용산역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글로벌센터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과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외국인 등 다양한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광역철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통약자 입장에서 △배리어 프리 자동발매기 △수유실·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코레일 지하철톡'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1역사 1동선 구축 △신도림역·구로역 출입구 신설을 통한 휠체어 접근성 개선 △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역번호 표지 도입 △임산부 배려석 좌석 비우기 안내표지 '안심키퍼' 등에 대한 개선 방향도 논의했다. 1역사 1동선은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교통약자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만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무장애 동선 체계다. 교통약자의 철도 이용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이동편의 서비스 개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코레일은 현장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약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앞으로 참석 기관들과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며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배정열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철도 서비스 공공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붕괴사고 조사 4개월 연장

[파이낸셜뉴스] 부전~마산 복선전철 낙동1터널 붕괴사고 원인 규명이 당초 계획보다 4개월 더 연장된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지난 2020년 3월 발생한 부전~마산 복선전철 낙동1터널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를 보다 면밀하게 진행하기 위해 조사 기간을 오는 10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로 예정됐던 조사 기간은 총 8개월로 늘어나게 됐다. 사조위는 착수회의 이후 현장조사와 설계도서·기존 조사자료 검토, 전체회의 등을 통해 사고 원인과 잔여 피난연결통로 시공방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다만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터널 구조 안정성과 화재 안전성 검토, 시추조사 등 추가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사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사조위는 향후 설계·시공자료를 추가 확보하고 전문 시공업체 및 관계자 청문 등을 실시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오영석 사조위 위원장은 "사고 지역의 지반 특성과 시공 현황 등 터널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피난연결통로 시공방안과 명확한 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도출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도로공사, 튀르키예서 역대 최대 해외도로 O&M 수주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도로 운영·유지관리(O&M)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지시간 지난 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과 말카라∼차나칼레 구간 대수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1860억원으로, 그동안 도로공사가 수주한 해외 도로 O&M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총연장 106㎞에 달하는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는 이스탄불과 차나칼레를 연결하는 왕복 6차로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2조6000억원 규모다. 도로공사는 건설 기간 동안 사전 운영 컨설팅을 수행하고, 2029년 개통 이후에는 현지 기업 리막과 함께 10년간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맡는다. 또 말카라∼차나칼레 구간에 대한 대수선 사업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에는 총연장 3563m의 세계 최장 현수교인 '1915차나칼레 대교'가 포함돼 있다. 이번 수주에는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힘을 보탰다. 수출입은행이 사업 초기부터 금융 주선을 맡았고, 무역보험공사가 지원에 참여하면서 사업 규모 확대로 이어졌다. 이번 계약으로 도로공사의 튀르키예 내 누적 수주액은 약 3500억원으로 늘었다.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인프라 공기업과 공적 금융기관이 협력해 해외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며 "2030년까지 해외 도로 O&M 수주 1000㎞ 달성을 목표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고속도로 셀프주유소도 '도움 요청' 한 번에…QR 호출 서비스 도입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고속도로 셀프주유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QR 호출 주유도움 서비스'를 도입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재정 고속도로 셀프주유소 218개소에 비대면 호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교통약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주유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용자는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거나, 안내된 연락처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호출이 접수되면 주유소 직원이 해당 차량의 주유 과정을 지원한다. 현재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 가운데 218곳(96%)이 셀프주유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교통약자의 접근성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지역축제 효과 톡톡"…축제역 이용객 평균 32% 늘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역축제와 연계한 철도여행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축제 인근 철도역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지난 4~5월 열린 전국 18개 지역축제와 연계된 철도역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3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강원 영월역이었다. 올해 단종문화제 기간 영월역 이용객은 5518명으로 지난해 2117명보다 161% 늘었다. 전북 임실의 N장미축제 기간 임실역 이용객은 1918명으로 전년(890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강원 삼척 장미축제 기간 삼척역은 5989명이 이용해 78%,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 기간 곡성역은 3만1328명이 방문해 48% 각각 늘었다. 이 밖에도 보성 다향대축제(34%), 부산 밀페스티벌(19%), 남원 춘향제(9%),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제(9%) 등 주요 축제와 연계된 역에서도 이용객 증가세가 이어졌다. 코레일은 지난 4월부터 전국 역에 지역축제 안내 리플릿을 비치하고 QR 기반 축제 캘린더를 배포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한 효과로 분석했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계절·권역에 맞춘 지역축제와 철도여행을 연계해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지역축제를 찾는 여행객이 늘면서 지역경제와 철도관광이 함께 활력을 얻고 있다"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철도여행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도로공사 "처인휴게소 스타벅스 입점, 고객 선택권 다양화 위한 노력"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처인휴게소 내 스타벅스 입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고객에게 새롭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고 해명했다. 도로공사는 1일 "기존 휴게소의 천편일률적인 식사 및 간식 메뉴를 다변화하고, 커피 등 음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여달라는 국민과 국회의 개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유명맛집, 백년가게 등을 적극 유치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전국 215개 휴게소 중 유일하게 시범 입점된 처인휴게소의 스타벅스는 시중과 동일한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스타벅스 입점 당시 유명 커피 브랜드 유치 권장은 공사의 방침이었으나, 브랜드 선정은 사업시행자의 자의적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입찰 참여자들은 스타벅스 외에도 팀홀튼, 테라로사, 투썸플레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제안했다. 도로공사는 "스타벅스가 아닌 다른 브랜드를 제안한 참여자도 낙찰이 가능한 구조"였다며 특정 브랜드만 휴게소에 입점시킨 차원의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결과적으로 대기업 브랜드가 입점하게 된 점에는 "향후 보다 세밀한 정책 수립에 심혈을 기울이며 현재 진행 중인 휴게소 운영구조 개선을 통해 약자를 보호하고 소상공인과 상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수료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서소문 사고' 열차 차질 나흘째...운행률 73.7%로 하락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서울 도심 철도 운행 차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전체 열차 운행률은 73.7% 수준까지 떨어졌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735회에서 542회로 줄어 193회가 중지됐다. 고속열차(KTX·KTX-이음)는 383회 중 270회만 운행해 운행률은 70.5%를 기록했다. 행신~서울, 서울~청량리 구간은 113회의 운행이 중단됐다. 일반열차는 352회 중 272회만 운행돼 운행률 77.3%를 기록했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서울·용산·수원역을 시·종착역으로 운행한다. 무궁화호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대전역과 서대전역까지만 운행하며, 장항선 열차는 천안역까지만 다닌다. 코레일은 운행이 조정된 승차권에 대해서는 위약금 없이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시 복구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며 "열차 이용 전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