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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설계·감리 사업자 선정 전 과정 유튜브로 공개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설계·감리 용역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 전 과정을 공개한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 제도도 함께 도입한다. 28일 한국도로공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제안서 평가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정부의 공공 분야 부패 예방 기조에 맞춰 설계 용역 사업자 제안서 평가 과정을 유튜브로 공개하고, 국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제안서 평가 전용 유튜브 채널인 'ex-생생TV'를 개설했다. 첫 공개 대상은 이날 진행되는 고속국도 251호선 서대전~회덕 확장공사 타당성 및 기본설계 용역 평가다. 평가 과정은 업체 발표와 질의응답, 최종 결과 발표까지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생중계 종료 이후에도 영상을 상시 공개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이를 통해 평가 과정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 국민이 직접 평가 과정을 검증하는 '국민모니터링단'도 운영한다. 최근 구성된 국민소통단 60명 가운데 입찰·평가·청렴 분야에 관심과 역량을 갖춘 28명이 선발됐다. 국민모니터링단은 현장 참관뿐 아니라 제도 개선 의견 제시와 평가 체크리스트 작성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첫 활동은 서대전~회덕 구간 용역 평가부터 시작된다. 한편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 입찰 과정에서 정보를 유출하고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포착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4명과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 자회사 H&DE 대표 등을 수사 의뢰했다.  이에 도로공사는 자구책을 마련해 이번 평가 전과정 공개를 결정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공공기관 입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청렴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TS, 여름철 CNG·수소버스 2만2000대 특별점검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내압용기 파열과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압축천연가스(CNG)·수소버스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TS는 오는 8월 31일까지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운수회사 등과 함께 전국 CNG·수소버스 2만2271대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운수회사 사전교육 △고위험 차량 집중관리 △감압충전 체계 개선 등 '3대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선 수소버스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정비·점검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TS는 수소버스 연료 특성과 누출 위험 지점 등을 집중 교육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위험 차량에 대한 집중 관리도 강화한다. 2017년 이후 생산된 CNG·수소버스 2만1001대는 운수회사와 지자체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고위험 결함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추가 정밀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부품 수급 문제로 운행량이 늘어난 2016년 이전 노후 버스 1270대는 국토부와 TS 특별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지난해 검사 불합격률이 높았던 운수회사 차량 771대도 TS 검사원이 전담 관리할 예정이다. 일부 CNG 버스에서 제기된 내압용기 부식 문제에 대해서는 용기를 직접 탈거해 검사하는 방식의 정밀점검도 도입한다. 감압충전 제도도 개선된다. TS는 그동안 여름철 모든 CNG 버스에 적용했던 '10% 감압충전 권고'를 사실상 폐기 단계인 Type-2 용기 장착 차량에만 제한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 남아 있는 Type-2 용기 장착 차량 4대만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존 20.7메가파스칼(MPa)보다 10% 낮은 18.6MPa로 감압 충전하게 된다. 나머지 차량은 별도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과학적 안전관리 방식이 적용된 이번 점검을 통해 수소·CNG 버스 운행과 관련된 현장 애로를 해소할 것"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국민이 친환경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S는  지난해에도 국토교통부, 지자체, 자동차 제작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시내버스 운수회사 등과 협력해 전국 수소·CNG 버스 2만1000여대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서소문 사고 여파 지속…열차 운행률 82.3%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일부 열차 운행 차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 운행률은 82.3%로, 예정된 683회 가운데 562회만 운행한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 운행률은 77.0%로 331회 중 255회만 운행되며, 일반열차는 87.2% 수준인 352회 중 307회만 운행한다. 현재 행신~서울, 서울~청량리 구간 KTX 운행은 중단된 상태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경부·호남·전라선에서 서울·용산·수원역을 시·종착역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무궁화호는 대전역과 서대전역 기준으로 운행 중이다. 장항선 열차는 천안역까지만 운행한다. 코레일은 운행 조정 승차권 환불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코레일톡 앱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서울~행신·청량리 KTX 운행 중단.. 정부 "30일 첫차부터 정상화 목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공사 중 발생한 붕괴사고 여파로 서울 도심 철도 운행 차질이 이틀째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을 목표로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 운행률은 80.8%로, 예정된 683회 가운데 552회만 운행됐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331회 중 245회(운행률은 74%)만 운행됐으며, 일반열차는 352회 중 307회(87.2%)가 운행됐다. 현재 서울~행신, 서울~청량리 구간 KTX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수원역까지만 다니고 있으며, 무궁화호는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기준으로 운행 중이다. 장항선 역시 천안역까지만 운행한다. 이번 사고는 지난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과정에서 떨어진 구조물이 서울역~신촌역 구간 전 차선을 훼손하면서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서울역 북측 철도망 전반에 운행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현재 잔해 제거와 철도 시설복구를 진행 중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철도 시설복구는 현장 안전 확인, 구조물 안전성 점검, 전차선 복구 순으로 진행된다"며 "금요일(29일) 밤에 모든 작업이 끝나면 토요일(30일) 아침 첫차부터 운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복구작업은 강관비계 철거 이후 거더(기둥을 잇는 부재) 제거, 전차선 복구 순으로 진행된다. 김 국장은 "거더는 총 16개가 있는데 1∼15번 거더는 아직 철거가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하나씩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시공·구조·안전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코레일은 운행이 취소된 승차권에 대해 위약금 없이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며, 카드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하고 있다. 코레일은 "서울시 복구작업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계획이 추가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국토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복구…안전 확보 후 열차 운행 재개"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 안전 확보를 전제로 철도시설 복구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열차 정상운행 재개 시점은 구조물 안정성과 철도시설 상태 등을 종합 점검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27일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서울 서대문구 현장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차선 복구와 열차 운행 재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장 안전 확인과 구조물 안정성 점검을 우선 실시한 뒤 전차선 복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국장은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만큼 현장 안전 확보를 전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운행 재개 시점은 현장 안전성과 철도시설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열차 운행 차질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약 81% 수준이다. 고속열차는 행신~서울·용산 구간 운행 중단 영향으로 일부 열차가 운휴하거나 시·종착역이 조정됐다. 현재 운행률은 평시 대비 약 66% 수준이다. 일반열차 역시 일부 노선의 시·종착역을 서울·용산 대신 수원이나 대전 등으로 변경해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조정된 열차 운행계획과 예매 변경·환불 사항 등을 홈페이지와 역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역에서는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하려는 승객 문의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철도 이용객 불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2시35분께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 중 구조물 일부가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경의선 신촌역~서울역 구간 인근 전차선에도 장애가 생겼다. 국토부는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건설안전 분야 중심의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철도 분야에서는 열차 운행 안정화와 철도시설 복구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코레일 "서소문 사고 여파 열차 운행률 80%"

[파이낸셜뉴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27일 열차 운행률이 80.8% 수준을 보이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일반열차 등 총 131회의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예정된 683회 가운데 552회만 운행돼 운행률은 80.8%를 기록했다. 서울역 북측 구간 전차선 단전 영향으로 일부 노선은 운행 구간도 축소됐다. 고속열차(KTX·KTX-이음)는 331회 가운데 245회만 운행되며 86회가 중지됐다. 특히 행신~서울, 서울~청량리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일반열차는 352회 중 307회만 운행해 45회 멈췄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수원역까지만 운행하며, 무궁화호는 경부·호남·전라선 모두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시·종착역으로 운행한다. 장항선 열차는 천안역까지만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운행 조정으로 취소되는 승차권 환불에는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으며, 신용카드 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의 사고 복구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 계획은 추가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에서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여파…KTX·일반열차 131회 운행중지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27일 KTX와 일반열차 운행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도심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행신~서울 및 서울~청량리 구간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 683회 가운데 552회가 운행 중이다. 131회는 운행이 중지돼 전체 운행률은 80.8% 수준이다. 고속열차는 전체 255회 가운데 169회만 운행한다. 86회가 중지되면서 운행률은 66.3%로 집계됐다. 서울~행신 구간 운행은 중단됐다. KTX-이음 등 준고속열차는 76회 모두 운행 중이다. 다만 서울~청량리 구간은 운행하지 않는다. 일반열차는 전체 352회 가운데 307회가 운행 중이며 45회는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률은 87.2%다. ITX 경부·호남·전라선은 수원역을 시종착역으로 운행하고 있다. 장항선은 천안역, 무궁화호 경부·호남·전라선은 대전역까지만 운행한다. 코레일은 전날 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 복구 작업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열차 운행 조정 계획을 안내한 바 있다. 서울 도심 철도망과 연결되는 구간에서 운행 차질이 이어지면서 수도권 출퇴근 수요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레일은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안내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서울~행신 KTX·경의선 서울~수색 운행 중단…서소문 붕괴 여파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코레일은 KTX와 일반열차 첫차부터 운행 계획을 조정했다. 코레일은 27일 서울~행신역 구간 KTX와 경의선 서울~수색 구간 운행을 첫차부터 중단했다. 지난 26일 발생한 사고 복구 작업이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조치를 취한 것이다. 사고는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과정에서 구조물이 떨어지며 발생했다. 낙하한 구조물이 서울역~신촌역 구간 전차선을 건드리면서 단전이 발생했고, 서울역 북쪽 방향 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현재 경부·호남선 KTX는 서울역과 용산역까지만 운행 중이며, 강릉선·중앙선 KTX는 청량리역을 기점으로 운행하고 있다. 또 평소 무정차 통과하던 역에도 임시 정차가 이뤄지면서 일부 열차 지연도 예상된다. 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 구간,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EXPO 구간만 운행한다. 장항선은 익산~천안 구간으로 축소됐고,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모두 수원역까지만 운행한다. 코레일은 서울역 선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일반열차 운행 범위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신 방면 운행이 막힌 KTX 차량들이 서울역에 대기하게 되면서 선로 운영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다만 수도권 전철 가운데 1호선과 경의중앙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경의선은 문산~수색 구간만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서울시의 구조물 철거 및 복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전차선과 선로, 전기·신호 설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정상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급복구반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열차 이용 전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도로공사, 집중호우 대비 고속도로 비탈면·옹벽 안전점검

[파이낸셜뉴스]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이 집중호우로 붕괴 우려가 있는 고속도로 비탈면과 옹벽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 부사장은 26일 경부선 서울방면 20k 절토비탈면을 방문해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커진 만큼 취약 구간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공사는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비탈면·옹벽 2만5187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411개소는 시설물안전법상 재난 발생 위험이 높거나 재난 예방을 위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시설물로 분류돼 있다. 기후변화로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 발생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기준의 집중호우 발생 횟수는 1970년대 10회에서 1980~1990년대 17회, 2000~2010년대 23회, 2020년대 들어 31회로 늘었다. 박 부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비탈면과 옹벽의 안전관리가 중요해졌다"며 "풍수해 기간 전 취약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빈틈없이 대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다음 달 19일까지 고속도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노후도·위험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 재난 취약 및 사고 우려 시설물 총 124개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코레일 "서소문 철거 사고…일부구간 열차 운행 중지"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로 서울역~신촌역 간 전차선 단전이 발생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26일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열차의 출·도착역이 변경됐다고 안내했다. 고속열차(KTX)는 서울역과 용산역까지만 운행하며, 모든 고속열차 정차역에 임시 정차한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청량리역까지만 운행한다. 일반열차는 무궁화호 경부선이 수원·천안역까지, 호남선은 서대전역까지, 장항선은 천안역까지 운행하는 등 조정 운행 중이며, 이후 출·도착역은 추가 변경될 수 있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수원역까지만 운행한다. 전동열차는 경의선이 문산역~수색역 구간만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현재 긴급복구반을 현장에 출동시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설물 피해 및 부상자 현황은 서울시에서 확인하고 있다. 코레일은 "탑승객들은 열차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하라"며 "바쁜 이용객은 가급적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이날 오후 2시 36분께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 차도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6명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서울시 "국토부, GTX 철근누락 일관되지 않은 태도로 불안 야기"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시험운행을 재개하는 동안 국토교통부가 공사중단 권고 등 어떤 요구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부가 공사중단 가능성꺼지 거론하며 일관되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해 11월 13일 철근 누락 관련 내용이 포함된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국가철도공단에 최초 송부한 이후 지난 4월 24일까지 보강 검토 경과와 세부 시공계획을 6회에 걸쳐 공문으로 통보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4월 29일에는 국토부에 보강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토부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외부전문가와 자체 긴급안전점검을 시행한 결과 구조물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후 국토부가 GTX-A 노선 삼성역 무정차 시험운행을 재개해 총 94회의 시험운행을 실시했지만, 서울시에 대해 공사 중단 권고 등 어떤 요구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대행은 "국토부가 공사 중단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사안의 심각성을 부각한 이후 공사 중단 없이 점검을 병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일관되지 않은 태도로 공사 현장의 혼란은 물론, 시민들의 불안을 야기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토부,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보강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하고 GTX-A 삼성역 구간 정상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TS "전기 이륜차 특별안전점검 확대"…화재 예방 선제 대응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올해 처음으로 전기 이륜차까지 특별안전점검 대상을 확대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TS는 지난 21일 서울소방본부, 전기 이륜차 관련 협회 및 제작자들과 함께 '전기 이륜차 화재 예방 제작자 간담회'를 열고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공동주택 등에서 발생한 전기 이륜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제작자의 특별안전점검 참여를 독려하고, 실제 화재 사례와 예방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2023년부터 시행해 온 '전기차 특별안전점검' 대상에 올해 처음으로 전기 이륜차까지 포함되면서 TS는 제작자들에게 적극적인 안전점검 참여를 요청했다. 특별안전점검은 고전압배터리를 포함한 차량 이상 여부를 사전에 점검해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제도다. TS자동차안전연구원은 이날 △자동차관리법상 제작자 의무 △제작결함 조사 사례 △전기 이륜차 화재 사례 및 배터리 화재 위험성 △화재 예방 안전기술 등을 중심으로 전문 교육도 진행했다. TS는 앞서 지난해 국내외 14개 주요 전기차 제작자와 함께 약 72만7000대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해 2만5000대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배터리 교체 등 선제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26만여 대에 대해서는 배터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전기 이륜차 화재 사고는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올해부터 전기 이륜차로 확대되는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관계기관, 제작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전기차 운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코레일, 철도학회서 '차세대 고속열차' 비전 제시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차세대 고속열차와 AI 기반 철도·지역 모빌리티 연계 전략을 공개했다. 철도 중심 교통체계 전환과 국가 간선망 역할 확대 방향도 제시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6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철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과 발전'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운영했다. 세션에서는 △차세대 고속열차와 철도의 미래 △AI·빅데이터 기반 철도와 지역 모빌리티 연계 방안 등을 발표했다. 특히 신형 EMU-320은 가감속 성능을 높인 동력분산식 차량으로 역 간 거리가 짧은 국내 철도 환경에 적합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수도권과 지역, 지역과 지역 간 연결성을 높여 수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레일은 고속열차와 일반열차를 지역 교통체계와 연계해 철도역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승하차 공간을 넘어 권역 간 이동과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과 국가 간선 네트워크 구축은 국가 이동체계 전환의 변곡점"이라며 "연구성과가 국민 이동 편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TS, 세계 첫 자율차 검사 시스템 'KADAS' 공개…6월 운영 시작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자율주행차와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검사 시스템 'KADAS'를 구축하고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TS는 21일 세종검사소에서 '자율차 평가시스템(KADAS) 전용 진로 준공 및 사전 공개 행사'를 열고 시스템을 처음 공개했다. KADAS는 기존 자동차 검사 항목인 전조등, 제동력, 속도계, 배출가스 검사와 함께 적응순항제어장치(ACC),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차로유지지원장치(LKAS),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 전방충돌경고시스템(FCWS) 등 5대 첨단안전장치를 한 개의 검사진로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특히 차량 전자제어장치(ECU) 통신에 의존하지 않고, 실시간 모니터와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가상 주행환경을 구현한 뒤 첨단안전장치 성능을 직접 검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KADAS 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 소개에 이어,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이 가상 교통상황에 따라 스스로 제동하고 조향하는 시연도 진행됐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KADAS는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국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안전망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TS는 세종검사소를 발판 삼아 미래 모빌리티 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차 검사 패러다임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SR, KAIST와 손잡고 AI 실무교육 강화…"철도 맞춤형 과정 도입"

[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SR이 KAIST와 협력해 임직원 인공지능(AI) 실무역량 강화와 맞춤형 AI 교육과정 도입에 나선다. SR은 지난 20일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을 수행하는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와 'AI 및 정보기술(IT) 실무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AI·IT 교육훈련 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 생성형 AI 활용 교육 확대, AI·IT 트렌드 분석, SR 맞춤형 AI 교육과정 신설, 전문강사 및 교육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SR은 올해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와 AI·협동로봇의 미래, 챗GPT 기초·심화 과정 등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철도 운영·안전·고객서비스·업무 자동화 등 실제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교육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정왕국 SR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업무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철도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공공교통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철도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R은 지난 3월 AI 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AI 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근로자가 이미지나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위험 요인을 제안하고, 근로자가 이를 채택·반영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으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유해·위험 요인 89건을 추가로 도출했으며, 감소 대책 107건을 추가로 마련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