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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공식입장 발표, 타일러 권 “우리 모두 너의 뒤에 있다” 애정 과시

입력 2014.10.02 07:42수정 2014.10.02 07:42
제시카 공식입장 발표, 타일러 권 “우리 모두 너의 뒤에 있다” 애정 과시



제시카 공식입장

제시카가 공식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타일러 권이 웨이보에 쓴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일러 권은 1일 자신의 웨이보에 "한숨이 나온다. 다시 한 번 알리겠다. 난 올해든 내년이든 아직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또한 타일러 권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진실은 곧 알려질 것이다. 우리 모두 너의 뒤에 있다"며 제시카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제시카는 자신의 브랜드 홍보대행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전달하며 소녀시대 활동 중단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멤버의 일원으로서 제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해왔다. 그러나 팀을 위한 저의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저는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부터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사업을 계획하면서 SM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사업 준비 단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서 사업에 관해 충분히 논의하고 이해를 구해왔다"라며 "그러나 론칭 불과 한 달 만인 9월 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시카는 "저는 9월 16일 소속사 대표를 만나 위와 같은 저의 입장을 전하였고, 이 자리에서 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허락을 재확인받았다"며 "그러나 저는 지난 9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 달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제시카는 "저는 무엇보다도 제가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그동안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 측에서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제시카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시카 공식입장, 결혼은 아니고?", "제시카 공식입장, 다시 합칠 수는 없나?", "제시카 공식입장,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돼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