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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장협착증, 과거 윤종신도 같은 병 ‘도대체 어떤 병이길래?’

입력 2014.10.23 12:43수정 2014.10.23 12:43

신해철 장협착증, 과거 윤종신도 같은 병 ‘도대체 어떤 병이길래?’

신해철 장협착증

가수 신해철이 심정지로 중태에 빠져 의식불명인 가운데, 장협착증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신해철은 세 차례에 걸친 통증으로 입원했으며, 22일 오후 입원해 있던 중 낮 12시에 병실에서 쓰러져 1시에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어오른 장으로 인해 심장도 영향을 받아, 심정지가 일어났던 것.

그러나 갑자기 병실에서 심정지 상태가 돼 병원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에 장협착증에 대해 궁금증이 유발되고 있다.

장협착증은 지난 2008년 가수 윤종신도 이 병으로 소장을 60cm나 잘라내 충격을 줬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도 앓고 있는 병으로 전해진다. 일반인은 웬만하면 걸리지 않지만, 장 수술 경력이 있는 환자라면 유발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오태윤 교수에 따르면, “장협착증은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장 수술을 받은 부위가 들러붙어(유착) 발생하는 것과, 암 발생으로 인한 장 폐색이 대표적”이라고 장협착증에 대해 설명했다.

장협착증은 장의 일부가 좁아져 막히는 증상으로 장결핵이나 장궤양 등을 치료한 후 상처의 흔적으로 생기는 이상 증상으로 개복 수술 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한편 신해철은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복부 응급 수술 후 의식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신해철 심폐소생술 장협착증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해철 장협착증, 무서운 질병이네", "신해철 얼른 회복하시길", "신해철 무사히 회복하시길" 등 위로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