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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수술 안했다더니... 성형외과와 소송휘말려 ‘병원 홍보 제대로 안했다’

입력 2014.10.30 20:47수정 2014.10.30 20:47

천이슬, 수술 안했다더니... 성형외과와 소송휘말려 ‘병원 홍보 제대로 안했다’

천이슬
30일 의료계와 초록뱀주나E&M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 A성형외과는 “당초 약속했던 병원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천이슬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청구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천이슬은 전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이 병원에서 양악수술 등을 협찬으로 하는 대신 병원홍보를 해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자 병원 측이 천이슬을 상대로 소를 제기한 것.

이에 대해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이런 계약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천이슬은 몰랐다. 전 소속사 매니저와 병원이 계약을 맺었고 실제로 천이슬이 모델로 병원 홈페이지에 일주일간 올라와 있었다”고 해명했다.


천이슬 법률대리인은 “천이슬이 동의한 적이 없는 수술을 가지고 병원이 무리하게 진료비청구를 해 초상권 침해와 인격권 침해로 역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천이슬은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성형을 했었냐”는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부인한 바 있어 이번 소송이 더욱 충격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천이슬 소송 충격이다”, “천이슬 성형수술 먹튀라니”,“천이슬 성형수술 안 했다는 말 믿었는데 실망”, “천이슬 성형수술 먹튀 소송 안타깝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