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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서정희 목 졸랐나? ‘폭행 당시 cctv보니.. 헉!’

입력 2014.11.20 21:39수정 2014.11.20 21:39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서정희 목 졸랐나? ‘폭행 당시 cctv보니.. 헉!’



개그맨 서세원이 재판정에서 폭행사실 일부를 시인했다.



방송인 서세원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당시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폭행 사실에 대해 잘못을 인증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이건 가정사다.

내가 가정을 잘못 이끌었고 부덕의 소치다" 라면서도 "아내 서정희가 밝힌 내가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는 부분만은 억울해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서세원은 5월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를 밀어 넘어뜨리고 로비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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