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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폭행 장면, 다시 봐도 ‘충격’.. 하나뿐인 부인 땅바닥에 질질 끌더니...

입력 2014.11.21 00:39수정 2014.11.21 00:39
서세원 서정희 폭행 장면, 다시 봐도 ‘충격’.. 하나뿐인 부인 땅바닥에 질질 끌더니...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출신 목사 방송인 서세원이 일부 폭행 행위를 인정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한 서세원은 "당시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폭행 사실에 대해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서세원은 목을 조른 사실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부인했다.



서씨는 "내가 아무도 없는 곳에 서정희를 끌고 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졸랐다던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면서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세원 측 변호사는 "부부 사이에 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여러 가지 행위가 발생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편, 서세원은 5월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를 밀어 넘어뜨리고 로비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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