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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홍찬미, 심사위원 엇갈린 평가 ‘난해하다 VS 가능성 있어’

입력 2014.12.21 20:22수정 2014.12.21 20:22
K팝스타4 홍찬미, 심사위원 엇갈린 평가 ‘난해하다 VS 가능성 있어’

K팝스타4 홍찬미

K팝스타4 홍찬미와 관련된 심사위원들의 엇갈린 평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12월 21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5회에서는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키보드조의 홍찬미가 무대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유희열의 와일드 카드로 2라운드에 진출한 홍찬미는 유희열과 양현석의 엇갈린 심사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K팝스타4 홍찬미의 자작곡 '나쁜 아이'무대에는 박진영과 양현석의 전혀 다른 심사평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가사가 난해해서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멜로디는 보편적으로 상업적으로 좋든지, 특이해서 새롭든지 해야하는데 상업성은 부족하고 음악적으로도 기발하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단순한 저는 가사를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첫 번째 평가에서 지루하다고 했는데, 이번 자작곡은 그래도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며 노력의 흔정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번에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서 탈락시켰지만, '잘하면?'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유희열은 "K팝스타'에서 홍찬미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지나가는 멜로디에 속마음을 숨겨둔 것 같았다.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홍찬미는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