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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조재현 “연민정을 뛰어 넘는 악역 될 것” 기대해 달라

입력 2014.12.22 19:13수정 2014.12.22 19:13
‘펀치’ 조재현 “연민정을 뛰어 넘는 악역 될 것” 기대해 달라

펀치 조재현

‘펀치’ 조재현이 자신의 캐릭터를 향한 믿음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 22일 오후 인천 영종도 스튜디오 아라에서는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명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이 참석했다.

이날 조재현은 “사실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보진 못했다. 잠깐씩 배우가 소리 지르고 눈에서 불이 나는 모습은 봤었다”라며 “보지 않았기에 평가를 내릴 수는 없지만, 이태준이라는 캐릭터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악역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연기해서가 아니라, 충분히 자신한다”라며 “이태준이라는 인물이 나쁜 것은 사실이지만,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다 보면 그의 근본을 이해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재현은 “대본을 보면 ‘빨리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 있곤 한데, 이번 작품 속 이태준이 그런 인물이었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며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가 남은 6개월 동안 세상을 향해 날리는 마지막 펀치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