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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과 결혼한 김상민 의원, 공개된 총 재산액 ‘정말이야?’

입력 2015.01.07 09:03수정 2015.01.07 09:03

김경란과 결혼한 김상민 의원, 공개된 총 재산액 ‘정말이야?’



김상민 김경란 결혼식



방송인 김경란(38)과 김상민(43) 의원(새누리당)이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라빌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에 방송인 김경란과 결혼하는 김상민 의원이 신고한 재산액이 다시금 관심을 높이고 있다..

김경란의 결혼상대자인 김상민 의원은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012년 비례대표로 당선돼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상민 의원은 지난 3월 28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에서 마이너스 600만원을 신고해 전체 의원들 중 뒤에서 세 번째다. 2012년 8월에 공개했을 당시 마이너스 5774만원으로 뒤에서 네 번째였다. 김상민 의원은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 설립과 활동을 위해 전 재산을 털어 넣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혼을 발표하며 김상민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전하며 사랑하는 이를 만나 인생관이 바뀌게 됐음을 고백했다.

한편 김상민 의원과 방송인 김경란의 결혼식이 6일 강남구 더라빌에서 극동방송회장이자 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의 주례로 치러졌다.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는 빨간 장미로 된 부케를 던지고 있는 김경란과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는 신랑 김상민 의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결혼식은 '나눔결혼'으로 치러졌으며 결혼식장 로비 한가운데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하객들에게 나눔 활동의 취지를 전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