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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신하균, 7고양이 아빠 “이름 돌림자 사용..토미-제미-영미?” 엉뚱 매력

입력 2015.03.01 20:27수정 2015.03.01 20:27

섹션 신하균, 7고양이 아빠 “이름 돌림자 사용..토미-제미-영미?” 엉뚱 매력

섹션 신하균

섹션 신하균이 고양이 7마리의 아빠임을 밝히며 작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월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스타팅'을 통해 영화 '순수의 시대' 주연배우 신하균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냐는 리포터 박슬기의 질문에 신하균은 "원래 두 마리였는데 길 고양이들이 마당에 들어와서 밥을 줬더니 5마리로 늘어났다"라며 길 고양이 5마리와 집 고양이 2마리까지 총 7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들의 이름에 대해 묻자 "토미와 제미"라며 "만화 '톰과 제리'를 좋아한다. 톰과 제리라고 하려다가 그래도 돌림자를 넣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토미 제미로 했다"라고 작명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어 "한 번은 또 다른 고양이 분양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영국에서 온 고양이더라. 그래서 역시 돌림자를 넣어줘야겠다 싶어 '영미로 짓자'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스스로 웃음을 참지 못해 웃음보를 터뜨려 보는 이에게도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망들었다. 이에 '신들린 작명 센스'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한편,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고양이를 좋아하면 더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특별히 가리지는 않는다. 마음이 건강한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