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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vs메이웨더 경기에 타이슨 ‘파퀴아오 승리’ 확신 이유는?

입력 2015.05.02 22:22수정 2015.05.02 22:22

파퀴아오vs메이웨더 경기에 타이슨 ‘파퀴아오 승리’ 확신 이유는?

파퀴아오 메이웨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명 복싱선수들의 승패예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인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은 지난 2012년 '그레이엄 벤싱거과의 심층 인터뷰(in Depth with Graham Bensinger)'에서 현존 최강의 경량급 복서로 꼽히는 두 선수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당시 타이슨은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와의 대결을 피하고자 여러 변명을 하곤 했다"면서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와의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메이웨더가 파퀴아오를 두려워하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타이슨은 만약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파퀴아오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델라호야는 메이웨더의 승리를 점쳤다.

델라호야는 2011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 매니 파퀴아오를 존경한다. 그는 위대한 복서다. 하지만 강하고 빠른 잽을 가진 선수가 아니라면 메이웨더를 이길 수 없다.

메이웨더가 파퀴아오를 이길 것이라는 내 생각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델라호야는 2007년 메이웨더, 2008년에는 파퀴아오와 타이틀전을 벌여 두 경기 모두에서 패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한편 메이웨더 주니어와 매니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결은 5월 3일 낮12시 10분에 라스베가스 MGM그랜드에서 열리며 SBS가 생중계한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