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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마니아 낸시랭, 모델 클래식 부문 1위 소감 “대한민국 모두가 운동했으면..앙”

입력 2015.05.03 10:55수정 2015.05.03 10:55
머슬마니아 낸시랭, 모델 클래식 부문 1위 소감 “대한민국 모두가 운동했으면..앙”

머슬마니아 낸시랭

머슬마니아 낸시랭이 대한민국 모두가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지난 1일과 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모델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머슬마니아는 일반적인 보디빌딩과 연기 등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가 가미된 대회다.

이날 트로피를 받은 낸시랭은 "'몸스타' 프로그램 MC를 맡게 되면서 함께 출연하는 여러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출전하게 됐는데, 너무 힘들었다"면서, "가을 대회 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한민국 전국민 모두가 운동했으면 좋겠다. 앙"이라며 개성 넘치는 소감을 덧붙인 낸시랭은 "저 나름대로 몸관리를 해왔지만 근력 운동이 너무 힘들었어요. 세계 1위인 이소희 선수가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워킹 연습을 시켜줬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저는 운동계가 아니라 미술계예요. 저도 힐을 좋아해서 14cm까지는 신어봤지만 18cm는 처음 입니다. 이거는 패션쇼랑은 또 다릅니다.
모든 운동 선수분들, 존경합니다. 모두다 수고하셨습니다, 앙!"이라며 뒤를 돌아 무대 위 선수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국내 머슬마니아에서 수상한 선수들에게는 오는 6월 전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최고의 선수들이 경합을 벌이는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위켄드 인 마이애미(UNIVERSE WEEKEND in MIAMI)' 세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