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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Z 인종차별 논란, 엠버 돌직구 “철없고 예의 없는 행동에 부끄럽다”

입력 2015.05.04 23:42수정 2015.05.04 23:42
TMZ 인종차별 논란, 엠버 돌직구 “철없고 예의 없는 행동에 부끄럽다”


TMZ 인종차별 논란

TMZ 인종차별 논란에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엠버가 인종차별 논란에 일침을 가하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미국 연예 매체 TMZ닷컴은 걸그룹 EXID 멤버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멤버 정화의 서툰 영어 발음을 조롱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TMZ는 1일(현지시간) 기자들이 스튜디오에 모여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TMZ on TV 코너’를 통해 코리아타임즈뮤직페스티벌 참여를 위해 LA 국제공항을 찾은 EXID의 모습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서 멤버 정화는 “I’m so happy(나는 정말 행복하다)”고 인터뷰한다. 이후 한 기자는 이를 따라 했고 다른 기자들은 웃었다. TMZ 편집장은 말리지만 해당 기자는 “왜 그러냐, 영국 억양이었어도 따라 했을 것”이라고 대꾸했다.

이때 동양인 기자가 어색한 억양을 흉내 내며 “땡큐, 땡큐(Thank you)라고 말하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거들었고, 이는 영상 끝 부분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는 EXID 멤버 혜린의 말투를 조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4일 엠버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TMZ는 쿨하지 못 하다. 당신들의 철없고 예의 없는 행동에 많은 미국인들이 부끄러워하고 있다 (I was gunna stay quiet but i cant. Serio
usly, TMZ not cool man. All Americans face palm at your rude and childish actions)”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