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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이현우 “군대, 낯설었지만 기대되는 곳”

입력 2015.05.06 11:43수정 2015.05.06 19:19
‘연평해전’ 이현우 “군대, 낯설었지만 기대되는 곳”

배우 이현우가 간접적으로나마 군대를 경험해본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발표회에는 김학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참석했다.

이현우는 이날 현장에서 "해군 기지도 처음 가봤었고 군대라는 곳을 촬영 때문에 간접적으로 해봤는데, 당연히 낯설 수밖에 없었다. 요즘에는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군대를 접할 기회가 많은데도 직접 보니까 놀라운 부분들이 더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나로서는 군대라는 자체가 되게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앞으로 내가 군대에 갔을 때 스스로의 모습도 궁금해졌다"고 덧붙였다.

이현우는 극 중 참수리 357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을 맡았다.
박동혁 상병은 전입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참수리 357호의 유일한 의무병이다. 그는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보다 남을 위할 줄 아는 의젓함과 따뜻한 심성으로 대원들을 돌봐준다.

한편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환희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오는 6월 11일 개봉 예정.

/fn스타 fnstar@fnnews.com 조정원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