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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엄마, 정주리 우는 모습 창피해서 피했다…‘왜?’

입력 2015.05.25 20:09수정 2015.05.25 20:09

정주리 엄마, 정주리 우는 모습 창피해서 피했다…‘왜?’

정주리 엄마

개그우먼 정주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정주리 엄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주리는 과거 KBS 2TV '맘마미아'에서 "엄마가 남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며 자신의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정주리는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고 오던 날 엄마를 만나러 갔다. 엄마를 보자마자 나는 슬프고 벅찬 감정에 사람들이 많은데서 '엄마'를 외치며 다가갔다. 그런데 엄마가 나를 보자마자 나를 피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주리가 우는 모습을 재연하자 함께 있던 정주리의 엄마는 "저런 스타일로 오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가 정주리 엄마에게 "자꾸 우는 딸을 강하게 키우려고 했던 것이냐 아니면 정주리가 창피해서 피한 것이냐"고 돌직구 질문을 했다.



이에 정주리의 엄마는 "창피해서 피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정주리를 당황케 했다. 또 "눈물도 많은데 정주리 우는 모습이 또 안 예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신 12주에 접어든 정주리 7년 동안 교제한 일반인 남자친구와 5월 3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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