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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이민호-박신혜, LF 인기상 수상...‘상속자들’ 특별한 재회

입력 2015.05.26 22:33수정 2015.05.27 00:01

[백상예술대상] 크리스탈-이민호-박신혜, LF 인기상 수상...‘상속자들’ 특별한 재회

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 배우 이민호와 박신혜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차지했다.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크리스탈과, 영화 '강남 1970' 이민호, '상의원' 박신혜가 LF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크리스탈는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팬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육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민호는 "감사하다. 항상 보잘 것 없는 저를 빛날 수 있게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린다. 이번 투표가 길었다고 들었다. 굉장히 고생하셨고 이번 투표에 쏟았던 열정만큼의 이상으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오늘 여러분들 덕에 행복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박신혜는 "백상에서 어쩌다보니 인기상을 5번째 수상하게 됐다. 매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기쁨인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드린다.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것은 연기 열심히 해서 보여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LF 인기상은 '피노키오'의 이종석을 제외하면 모두 지난 2013에 종영한 '상속자들'의 주역들이 수상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영화 '끝까지 간다', '도희야', '명량', '한공주', '화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감독상에는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화장' 임권택 감독, '경주' 장률 감독, '자유의 언덕' 홍상수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fnstar@fnnews.com fn스타 홍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