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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방송사고, 마이크 꺼진 줄 모르고 욕설… ‘사실은 스태프 목소리’

입력 2015.05.27 14:15수정 2015.05.27 14:15
유승준 방송사고, 마이크 꺼진 줄 모르고 욕설… ‘사실은 스태프 목소리’

유승준 방송사고

유승준 방송사고에 대해 신현원 프로덕션이 사과를 전했다.

신현원프로덕션은 27일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유승준 방송사고에 대한 사과글을 게재했다.

신현원프로덕션은 “방송 끝난 후 (욕설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한 게 아니라 스태프들 간에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전달 된 거 같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하셨으면 사과드리고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유승준은 이날 오전 10시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화상으로 등장, 자신의 심경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지난 19일 첫 번째 방송 후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후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유승준 인터뷰를 중계한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카메라만 뜨고 오디오는 그대로 둔 채 방송을 종료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하던 스태프들의 음성이 여과 없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방송 끝났어”라는 말과 함께 긴 한숨을 쉬었고 “기사 계속 올라와” “왜냐면 애드립을 계속 하니까”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 나오냐는데?”라는 식의 대화가 이어졌다. 급기야 “야 이 XX”라는 욕설이 들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후 마이크가 안 꺼졌음을 알게 된 한 스태프가 “야 이거 안 꺼졌잖아”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