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2세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반 얀 트리 서울에서 안재욱의 결혼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안재욱은 '개그맨 신동엽이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신동엽씨가 오늘 못 온다. 누구보다도 제일 안타까워하고 있다. 학교 다닐 때부터 서로가 결혼할 때는 사회를 보기로 약속을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안재욱은 “나는 다행히 사회를 봐줬었다. ‘불후의 명곡’녹화가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라 참석을 못했다. 오늘 사회는 이휘재씨가 봐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2세 계획에 대해서 그는 “몇 명을 논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낳길 바란다. 짧았던 연애기간이 더 뜨거웠을지 몰라도 더 많은 추억을 쌓지 못하고 아이를 갖는다면 미안할 것 같다”라며 “자연의 섭리로 아이가 생긴다면 한명이든 두명이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그는 “아기는 신부를 닮았으면 좋겠다. 신혼여행은 부득이하게 못 간다. 뮤지컬 ‘아리랑’을 연습중이라 못 가게 됐다. 9월 초에 공연 끝나고 가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