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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재욱 “최현주,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입력 2015.06.02 19:10수정 2015.06.02 19:10

‘결혼’ 안재욱 “최현주,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배우 안재욱이 예비신부 최현주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안재욱은 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반 얀 트리 서울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이 열었다.

이날 안재욱은 “신부도 같이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워낙 숫기가 없어 내가 대신해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어제 늦게까지 예식에 관련된 체크를 했다. 잠을 조금 늦게 청했다. 푹 잤다고 생각은 했는데 일어나니 아침 6시더라. 잠을 푹 잘만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재욱은 “‘황태자 루돌프’연습실에서 처음 인사를 했다. 그날 그의 미소를 보며 ‘이분하고 사귀어야겠다’라는 마음보다는 ‘이 사람을 놓치면 안될 것 같다’라는 마음이 느껴졌다. 다행히 나의 사람이 되어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2014년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설을 인정했다.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현재 뮤지컬 무대에 활동을 집중하고 있으며 최현주는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fnstar@fnnews.com fn스타 홍가화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