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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애플 뮤직 3개월 시범서비스에 “실망적이고 불공적”

입력 2015.06.23 08:06수정 2015.06.23 08:06

테일러 스위프트, 애플 뮤직 3개월 시범서비스에 “실망적이고 불공적”


애플 뮤직

미국 유명 팝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애플 뮤직에 음악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텀블러포스트를 통해 오는 30일 시작하는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에 그녀의 앨범' 1989'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애플뮤직은 첫 3개월간은 무료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도입했는데 문제는 이 기간동안 가수나 작곡가, 프로듀서들에게 어떠한 보상도 제공하지 않겠다는 것.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에 대해 충격적이고 실망적이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3개월동안 아무 것도 지불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길다. 아무런 보상도 없이 어떤 누군가에게 일을 시키는 것은 불공정하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애플 뮤직은 한달에 10달러의 요금을 책정했다. 6인 기준 한 가족은 15달러만 내면 된다.
애플은 또한 24시간 라디오 서비스 '비츠원'도 제공한다.

이에 그는 애플의 로열티 결정에 대해 비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애플의 창조성과 진보성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한편 스위프트는 지난해 11월 그녀는 스포티파이에게 '스포티파이 음악들'을 없애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