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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자진 하차 ‘실수 만회 못해 죄송해’

입력 2015.07.01 11:43수정 2015.07.01 11:43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자진 하차 ‘실수 만회 못해 죄송해’

맹기용

맹기용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지난 30일 맹기용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 지난번 녹화 이후로 더 이상 녹화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저의 출연에 대한 항의 말씀에 더 이상 우려하시지 않도록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 듯하여 글을 남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냉장고를 부탁해’의 애청자였다. 물론 저는 다른 셰프님들과 비교할 수 있는 대상 자체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평소 존경하는 셰프님들을 만나고 함께 지내볼 수 있는 기회였고 게스트님께 저의 요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는 기회라 부족한 실력에도 용기를 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제 마음과는 달리 방송 하루 만에 세상이 너무 달라져버렸다. 그 뒤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실수를 만회하는 길이라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다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맹기용은 “제작진분들 셰프님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한다.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라도 많은 질타와 충고의 말씀 잘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맹기용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맹기용 하차, 안타깝네요” “맹기용 하차, 결국 이렇게 됐네” “맹기용 하차, 아직 실력이 없는 건 확실해”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