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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오 음주운전 무면허도 모자라 동승한 여자 친구에게 ‘허위자백’ 종용

입력 2015.07.06 11:33수정 2015.07.06 11:33


김은오 음주운전 무면허도 모자라 동승한 여자 친구에게 ‘허위자백’ 종용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탤런트 김은오(34)씨가 동승한 여자 친구에게 허위자백을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여자 친구와 자리를 바꿔 앉은 뒤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했다.


당시 경찰은 김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고 얼굴이 붉은 점, 부자연스런 보행 자세 등을 수상쩍게 여겨 김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며 완강하게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다수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솔로 앨범을 내기도 했다.

김은오 음주운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은오, 음주는 못 고쳤어” “김은오, 진짜 최악이다” “김은오, 너무했네”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