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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대학 안 간 이유? 수시 넣었는데 떨어졌다”

입력 2015.07.29 12:13수정 2015.07.29 13:22
유승우 “대학 안 간 이유? 수시 넣었는데 떨어졌다”

가수 유승우가 대학 진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M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유승우 세 번째 싱글앨범 '예뻐서' 발매 기념 작은음악회에는 유승우, 장성하, 긱스 루이가 참석했다.

이날 유승우는 최근 또래 백아연이 감성적인 곡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로 역주행 등의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어제도 백아연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을 꺼냈다.유승우는 "휴대폰 번호가 바뀌었다고 하더라. 내가 '궁금해서 잠이 안 와'라고 답장하니 '그때 왜 그랬어'라고 답장이 왔다"며 "싱어송라이터로서 굉장히 부러운 마음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승우는 "롤모델처럼 '저렇게 되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또 앞서 수능을 본 뒤 대학 진학을 하지 않은 것에 유승우는 "사실 수시를 넣었는데 다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유승우는 "그래도 등록금이 여간 비싼 게 아니다. 활동을 할 때는 또 학교에 못 나갈 수도 있다. 대학은 모든 게 안정적일 때 가야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긱스 루이의 지원사격을 받은 유승우의 신곡 '예뻐서'는 모든 게 서툴고 어쩔 줄 모르는 나이인 '스무살'을 노래한 곡이다. 특히 작사가 김이나가 쓴 수줍으면서도 대범한 가사는 소년에서 갓 스무살 청년이 된 유승의 매력을 그대로 담고 있다.

한편 유승우의 신곡 '예뻐서'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