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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이기광 “연기돌 아닌 연기자로 보이고 싶어”

입력 2015.07.29 15:39수정 2015.07.29 15:39



‘미세스 캅’ 이기광 “연기돌 아닌 연기자로 보이고 싶어”


가수 겸 배우 이기광이 연기에 대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허정도, 이기광, 박민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기광은 이날 현장에서 "연기돌로 잘 되어가는 친구도 있고 질타를 받는 친구도 있다"며 질타 받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돌이 아니라 연기자로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광은 "선배들이 워낙 잘 맞춰주셔서, 스스로 자연스럽고 편한 연기를 하며 자신감도 얻고 있다"며 "촬영장에서 얻는 즐거움으로 좋은 연기자의 모습을 끝까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극 중 이기광은 최영진(김희애 분)이 이끄는 강력팀의 막내 형사 ‘이세원’ 역으로 분한다. 세원은 허드렛일을 자청하고 선배들의 기분을 딱딱 맞추는 솔선수범형 막내는 아니지만, 자신이 맡은 일은 묵묵히 해내고 가끔 정곡을 찌르는 말 한마디로 막막하던 수사 흐름에 물고를 트는 역할을 해내는 인물이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로, 오는 8월 3일 첫 방송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