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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도은영, 과거 소속사와 소송...‘심한 우울증 앓아’

입력 2015.08.05 08:28수정 2015.08.05 08:28
가수 도은영, 과거 소속사와 소송...‘심한 우울증 앓아’

가수 도은영

가수 도은영이 사망한 가운데, 과거 소속사와의 소송과 더불어 우울증을 앓은 사연이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4일가수 도은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슈퍼디바’에서 털어놓은 도은영의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도은영은 “어린 나이에 섣불리 결정했었다. 1집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지만 사생활 침해나 구속 받는 게 힘들었다”고 고털어놨다.

이어 도은영은 “과거 가수로 활동하다 2006년 결혼했지만 기획사는 계약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도은영은 당시 소송에서 이겼지만, 이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전했다. 또한 도은영은 생계유지를 위해 라이브카페 가수로 활동해야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자아냈다.

한편 도은영은 지난 2005년 드라마 ‘굳세어라금순아’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했으며 2012년 tvN ‘슈퍼디바’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지만, 신곡 발표를 앞두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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