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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치킨보이, 닭울음 소리 내는 남성의 사연은?

입력 2015.10.04 11:17수정 2015.10.04 11:17
서프라이즈 치킨보이, 닭울음 소리 내는 남성의 사연은?

서프라이즈 치킨보이

서프라이즈 치킨보이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4일 오전 방송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닭울음 소리를 내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03년 언론은 치킨보이를 보도했다. 치킨보이는 피지에 사는 남성으로, 호주 사업가 엘리자베스가 발견했다. 자원봉사를 하다 쿠마르 집을 방문했고. 닭처럼 행동하는 남성을 봤다.

주민들은 쿠마르를 치킨보이라고 불렀다. 1974년 피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쿠마르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가 자살하고 아버지는 강도에게 살해당했다.

8살 까지 닭장에서 닭과 살았고 스스로를 닭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뒤늦게 주민의 신고로 노인의 집으로 발견됐다.


노인에게 방치된 쿠마르는 줄에 묶여 집에 감금됐다. 닭을 따라하는 행동은 계속됐고 30년을 닭처럼 살았다.

한편 이날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선수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졌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