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커스맨 김현욱, 봉고에 탬버린까지 신명나는 ‘흥 부자’

복면가왕

복면가왕 서커스맨이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했다.

18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8인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듀엣곡 대결 무대에서는 미성을 가진 두 명의 남성 보컬 스파르타와 서커스맨이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 게’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후 가수 김현철은 ‘서커스맨’을 가수가 아니라고 추측했고 개그맨 김구라 또한 그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아니냐고 예상했다.

서커스맨은 자신의 장기로 악기 봉고를 재치 있게 연주했다. 이에 연예인 판정단은 “탬버린도 잘 가지고 놀 것 같다”고 말했다. 판정단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서커스맨은 신나게 탬버린을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파르타에게 패해 1라운드에서 탈락한 서커스맨은 솔로곡으로 가수 이승환의 ‘덩크 슛’을 열창했다.

그리고 복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 서커스맨은 김구라의 예상대로 김현욱으로 드러났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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