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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해피엔딩’ 유인나 “예쁜 연예인 아닌 고독한 캐릭터 맡았다”
입력 2016.01.18 15:40수정 2016.01.18 15:40
배우 유인나가 예쁜 캐릭터가 아닌 연애 한 번 못해본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제작발표회에는 권성창 PD를 비롯해 배우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유다인, 서인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인나는 “그동안 다른 작품에서 예쁜 연예인 캐릭터를 많이 맡았었다. 이번에는 이 역할을 제안받은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다양하고 재밌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며 “캐릭터를 준비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마음 놓고 먹어서 3킬로 정도 찌웠고, 속눈썹은 떼고 힐에서 내려왔다”고 밝혔다.
극중 유인나는 전직 걸그룹 엔젤스 멤버로 사립초등학교 교사 고동미 역을 맡았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1세대 요정 걸그룹 엔젤스가 서른이 넘은 이후의 일들을 담았다.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과 이들에게 엮인 남자들의 이야기로,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할 예정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