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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 서준영 아이 임신 확인 ‘사실 밝힐까’

입력 2016.02.12 10:57수정 2016.02.12 10:57
‘천상의 약속’ 이유리, 서준영 아이 임신 확인 ‘사실 밝힐까’

배우 이유리가 오랜 연인 서준영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9회에서는 행복하기만 했던 나연(이유리 분)과 태준(서준영 분) 커플에 점차 그늘이 드리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레스토랑에서 태준을 만나기로 한 나연은 태준이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포장마차에 들려 허기진 배를 채웠다. 하지만 그는 떡볶이를 한 입 먹자마자 곧바로 메스꺼움을 느끼며 헛구역질을 했다.

걱정스러운 마음을 억누르며, 약국을 찾아간 나연은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보라는 약사의 권유에도 소화 불량이라고 짐작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그는 식사 도중 재차 헛구역질을 했고, 자신이 임신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드라마 말미에는 결국 나연이 빨간색 두 줄이 선명하게 그어진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설상가상으로 2주 후 태준은 한국을 떠나 미국 유학길에 오르는 상황이라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더욱 증폭됐다.

과연 나연이 자신의 임신 소식을 태준에게 알리고 유학 계획을 수정하게 만들지, 그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천상의 약속’ 10회는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최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