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송혜교 미쯔비시 광고 거절, 이유는?…“강제노역 문제로 거절”

입력 2016.04.11 20:31수정 2016.04.11 20:31
송혜교 미쯔비시 광고 거절, 이유는?…“강제노역 문제로 거절”

배우 송혜교가 미쓰비시 자동차의 광고모델 제의를 거절했다.

소속사 UAA는 "1개월여 전 미쓰비시 자동차 중국 CF모델 제안을 받았지만 이 회사가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며 거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소속사측은 "검토 과정에서 일본 미쓰미시 중공업의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문제가 불거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특히 송혜교는 지난해 현지 독립운동 유적지와 각국 박물관의 한글 안내서 제작을 후원에 적극 참여하기도 해 이번 광고를 거절한 이유가 밝혀져 많은 팬들의 눈길을 모아졌다.

한편, 미쓰비시는 일제 강점기 한국인들을 강제 징용, 한국인들에겐 부정적인 논란을 일으킨 바가 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