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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의 변, “히트는 내 유행어, 부당이득 취한 하하 손해배상 해라”

입력 2016.07.23 15:53수정 2016.07.23 15:53
‘무한도전’ 박명수의 변, “히트는 내 유행어, 부당이득 취한 하하 손해배상 해라”

'무한도전' 유행어 "히트다 히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박명수와 하하의 변론이 공개됐다.

23일 오후 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는 "히트다 히트"를 둘러싼 논쟁에 각자의 생각을 전하는 박명수와 하하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박명수는 "'히트'는 저의 유행어입니다! 하하는 자신의 유행어인 양 떠들어댔고! 남의 유행어로 부당이득까지 취했습니다! 하하는 저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나요?"라며 설득에 나섰다.

반면 하하는 "명수형이 '세계의 히트'라고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을 나는 내 목소리와 억양으로 '히트다! 히트!'를 만든 거예요! '히트'를 응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히트다! 히트'는 제 거예요! 여러분 그렇지 않나요?"라며 반격에 나선 상황.

이에 유행어 "히트다 히트"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조정위원회가 열려 "히트다 히트"의 주인공을 가린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