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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선영화 ‘슈렉2’ ‘설국열차’ ‘인어공주’, 판타지+동심 사로잡는다

입력 2016.09.15 10:44수정 2016.09.15 10:44
추석 특선영화 ‘슈렉2’ ‘설국열차’ ‘인어공주’, 판타지+동심 사로잡는다

추석 특선영화로 '슈렉2' '설국열차' '인어공주'가 순수한 마음을 사로잡는다.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 EBS에서는 오후 6시 '슈렉2', 오후 9시 50분에는 '설국열차', KBS1에서는 '인어공주'가 방송된다.

'슈렉2'는 슈렉과 피오나가 허니문에서 돌아와 피오나의 부모님의 초청을 받는다. 하지만 왕국 사람들은 멋진 왕자가 아닌 슈렉의 모습 그리고 슈렉과 같은 모습이 된 공주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괴물 전문 킬러 ‘장화 신은 고양이’, 왕자 ‘프린스 챠밍’, 신비한 힘을 가진 요정 대모까지 등장하며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한 마지막 생존지역을 그린다. 기상 이변으로 지구의 모든 것이 얼어붙었다.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린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고아성 등이 출연했다.

'인어공주'는 전도연과 박해일 주연의 영화다.
나영(전도연 분)은 억척 엄마와 착한 아빠와의 생활이 불만스러운 상황에 아빠가 갑자기 집을 나가자, 아빠를 찾기 위해 엄마, 아빠의 고향인 섬마을로 갔다. 그곳에서 스무살 시절의 해녀 엄마 연순(전도연 분)을 만난다. 연순은 우체부 진국(박해일 분)을 좋아하고 진국 역시 연순을 좋아하는 상황에서, 나영은 엄마의 확실한 조력자가 돼 두 사람의 사랑에 끼어들며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