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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MFF’ 측 “‘라라랜드’ 키워드 선정 이유, 우리의 방향과 일치”

입력 2017.06.20 15:52수정 2017.06.20 15:52


‘CHIMFF’ 측 “‘라라랜드’ 키워드 선정 이유, 우리의 방향과 일치”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측이 영화 ‘라라랜드’를 키워드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 홍인동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려 홍보대사 아이비를 비롯해 조직위원장 및 자문위원장이 참석했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측은 “저희가 1회 영화제를 할 때만해도 뮤지컬 영화제라고 하면 ‘그게 뭐지?’ 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뮤지컬 영화라는 것이 주변적인 장르로 인식이 됐다. 그런데 ‘라라랜드’라는 한 편의 영화가 그 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라랜드’는 뮤지컬영화의 성공을 알렸고, 고전 뮤지컬에 대한 향수와 오마주를 바치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와의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생각했다. 고전을 재해석하고 복원하면서 새로운 뮤지컬 영화의 가능성을 고민해본다는 것이 일치했다.
또한 단순히 극장에서 상영할 뿐만 아니라 싱얼롱으로 관객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새로운 이벤트 포맷을 고민하면서 ‘라라랜드’를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영화와 뮤지컬, 공연과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함께 결합되어 뮤지컬을 주요 콘셉트로 삼아 영화를 주요 콘텐츠로 하는 새로운 형식의 영화제다. 7월 22일 개막하며 총 9일간 열릴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