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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측 “김우빈 완치가 최우선…제작 연기 입장 변화 NO” (공식입장)

입력 2017.07.06 11:11수정 2017.07.06 15:17


‘도청’ 측 “김우빈 완치가 최우선…제작 연기 입장 변화 NO” (공식입장)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 측이 배우 김우빈이 완치한 후 제작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영화 ‘도청’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fn스타 “지난 5월 중에 김우빈 씨가 완치 판정 받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전한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빈 씨의 완치가 최우선이지만 저희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이 마냥 ‘도청’을 기다릴 수는 없다. 예정된 스케줄이나 다른 영화 작업에 들어가실 수도 있질 않나. 해산은 자연스러운 당연한 수순이다”며 “이후에 상황을 다시 살펴야 할 것 같다.
김우빈 씨가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걱정까지 덧붙였다.

‘도청’은 적의 숨소리마저 놓치지 않는 도청 수사를 통해 특수한 금융 범죄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타짜 ’암살‘ ’전우치‘ ’도둑들‘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정재, 김우빈, 염정아, 김의성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8월 크랭크인을 앞뒀지만 지난 5월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작이 연기 됐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fn스타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