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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신곡 MV, 영화 ‘어바웃 타임’ 장면 연출했다”

입력 2017.07.20 11:54수정 2017.07.20 11:54

이진아 “신곡 MV, 영화 ‘어바웃 타임’ 장면 연출했다”


이진아가 신곡 뮤직비디오에 여러 가지 영화 이미지를 넣었다고 전했다.

이진아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랜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이진아는 뮤직비디오 연출에 대해 "필름 카메라나 감성적인 느낌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말씀드렸었다"면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랜덤으로 영화를 패러디도 해보면서 프랑스 느낌으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가 한 다섯 개 정도 나온다"면서 "영화 ‘어바웃 타임’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런 장면도 연출해주셨다. 그래서 빨간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기도 했다. 또 ‘몽상가들’도 있었다.
처음 알게 된 영화였는데 느낌 있더라"고 말했다.

새 미니앨범 ‘랜덤’은 이진아가 지난해 6월 ‘진아 식당’을 콘셉트로 발매했던 첫 번째 메뉴 ‘애피타이저’의 연장선으로, 두 번째 메뉴인 메인 디쉬에 해당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랜덤’을 비롯해 ‘계단’ ‘별 것도 아닌 일’ ‘에브리데이(Everyday)’ ‘어디서부터’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lsh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