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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하고 애틋하다”…로맨스 영화 ‘내 사랑’ 21만 관객 돌파

입력 2017.07.31 13:25수정 2017.07.31 13:25

“쓸쓸하고 애틋하다”…로맨스 영화 ‘내 사랑’ 21만 관객 돌파

영화 ‘내 사랑’이 2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내 사랑’은 누적관객수 21만4247명을 기록했다.

‘내 사랑’은 사랑에 서툰 남자 에버렛(에단 호크 분)과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샐리 호킨스 분)가 운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집에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가는 영화로 블록버스터 영화 대전인 여름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정통 로맨스 영화의 힘을 보여주며 기적 같은 흥행 신드롬을 보여주고 있다.

속속 개봉하는 텐트폴 영화와 해외 대작 영화들 사이에서 ‘내 사랑’의 주말 좌석점유율은 빛난다. 29일에는 45.4%를, 30일에는 42%를 보이며 개봉주 주말 좌석점유율 30.9%를 뛰어넘는 역주행을 보여 준 것.

더불어 전체 박스오피스 TOP 10 안에 머물고 있는 ‘내 사랑’은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는 3주간 부동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미 재개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노트북’ 그리고 에단 호크의 레전드 로맨스 ‘비포 미드나잇’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은 ‘내 사랑’이 개봉 4주차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